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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엉덩이 어디 있지? ㅣ 아이노리 세계 그림책 2
도널드 버지 지음, 다론 파톤 그림, 김태은 옮김 / 아이노리 / 2019년 1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제부터가 흥미로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엉덩이인데, 3-5세 아이들은 자기 엉덩이 찾는 걸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그런 주제를 담아서 그런지 아이들이 처음부터 흥미를 느껴요.
내용 전개도 그림도 너무 재치있어요. 진짜 보는 내내 저도 피식피식 웃으면서 보는데, 아이는 책 볼 때마다 좋아해요. 처음에는 처음이라 좋아하고, 나중에는 책 내용 예상 하면서 페이지 넘기기도 전에 웃어요 ㅋㅋㅋㅋㅋ 거기다 매 페이지 기발한 내용이라 매번 볼 때마다 새로운 웃음거리를 또 발견하고 이야기거기를 발견해서 너무 좋아요. 특히 제가 매번 재미있어서 지겹지 않게 아이에게 계속 읽어줄 수 있다는 점이 좋더라고요.
그림도 너무 귀엽고 재치 넘쳐요. 펭귄들이 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더 좋더라고요.
아이와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이라 완전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