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은 후 전반적인 느낌은 괜찮다고 다독임을 받는 것 같았다.
90일의 변화
90일간 육아 일기를 쓰는 이유는 90일이 하나의 습관이 만들어지기 위해 필요한 날이라 90일이라 한다.
이 90일 동안 육아일기를 쓰면서, 아이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법을 배우고, 그 과정 속에 아이를 대하는 나의 태도를 바꿔가는 것이다. 아이에게 바꿔야 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쓰기 시작한 90일은 부모의 가치관을 바꾸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책의 진행 방식
책의 진행 방식은 간단하다.
자녀 상담을 하러 온 부모는 90일간 매일 일기를 쓰고, 상담가인 리커푸는 그에 대한 답변을 해준다.
그렇게 우리가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고민을 가진 대표적인 케이스들의 일기가 있어 내가 공감할만한, 한 번쯤은 해보았을만한 고민들이 모여있어 내 고민에 대한 답변을 듣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그의 대답은 공통점이 있다.
괜찮아, 아이의 성장 과정일 뿐이야,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뜻이야,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줘, 엄마 아빠가 기쁘면 아이도 기뻐, 긴장하지 마, 괜찮아,
괜찮아,
아이의 성장 과정일 뿐이야,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뜻이야,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줘,
엄마 아빠가 기쁘면 아이도 기뻐,
긴장하지 마, 괜찮아,
글을 읽는 내내 괜찮아라고 위로받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