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이면 - 개정판 문학동네 한국문학 전집 32
이승우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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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진실 사이 어디쯤. 한껏 비굴하면서도 오만한 나르시시즘의 민낯. 자기자신에 대한 맹렬하고도 처절한 탐구이자 해방의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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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덴바덴에서의 여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33
레오니드 치프킨 지음, 이장욱 옮김 / 민음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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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의 꼭지점을 향한 끝없는 비상이자 추락.
도스토예프스키의 심연을 엿본 듯 섬뜩하고 처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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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바다 암실문고
파스칼 키냐르 지음, 백선희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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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자 콩트이자 소설. 그간 키냐르가 그려온 바로크적 세계, 인물군상, 사유가 압착되어 있다. 한 사람의 끈질긴 사유와 쓰기가 여기까지 다다를 수 있구나. 쉽지 않은 문장 숨 고르며 읽어가다 보면 너무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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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그라피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2
비톨트 곰브로비치 지음, 임미경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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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욕망하는 그로테스크한 시선. 교차되는 시선 속에서 빙빙 도는 닫힌 회로. 원전 번역으로도 나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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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욕 - 바른 욕망
아사이 료 지음, 민경욱 옮김 / 리드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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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처럼 독자를 옭아매는 소설. 영화로 먼저 접했는데, 소설에 여러 욕망들의 면면과 중첩성이 더 잘 드러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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