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미래가 도착했다 - AI시대 인간의 조건
우숙영 지음 / 창비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날미래가찾아왔다 #우숙영 #AI책추천



 천천히 멀리서 쭐래쭐래 따라오는 AI를 보며 허허 따라오고 있구나 그래 열심히 오렴

했던 게 어느새 제트기를 타고 저 앞까지 가 있네요? 

 네 AI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저는 AI에게 위협받는 직업이기도 해서 어느날 미래가 도착했다 - AI시대 인간의 조건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저작권 문제라던가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등 좋은 쪽으로 발전해야 하는데 안 좋은 쪽으로 더 빠르게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딥페이크 범죄는 정말 심각하죠   

 AI를 활용하는 것은 인간인데 이 인간의 윤리의식이란 참.. 훨씬 먼저 태어나서 살아가던 인류인데 말입니다 사기 치고 뭐 이용하는 건 변하지를 않으니..   

 여튼 전문가는 과연 AI에 대해 특히 이와 충돌하는 윤리의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그런 지금 제게 딱 필요한 도서였습니다 얼마나 행운인지 몰라요 

 혹시 몇 년 전 다큐멘터리인 너를 만났다 를 알고 있나요? 본문에도 나오는 내용이고 첫 장에 나오거든요 전 비장하게 책장을 넘겼다가 첫 챕터부터 눈물을 좔좔 흘렸습니다 

 집에서만 읽어서 다행이에요 대중교통에서 읽었으면 갑자기 AI 책 읽으면서 우는 사람 될 뻔 했으니까요.. 


첫장 상실과 애도 부분은 아 이게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슬픔을 보듬어주는 의도의 책이 아니건만 먼저 떠난 내 친구 가족을 생각하며 읽으니 눈물이 좔좔 흐르더라구요 

 AI를 그냥 저작권과 범죄에 대해서만 생각을 했지 죽음과 애도는 생각을 못했던지라 더 크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읽는 건 몇 시간 그에 대한 생각은 몇 주 

 필연적으로 함께 해야 할 AI와 내가 어떻게 균형을 맞춰 살아가야 할까? 에 대한 고찰을 하게 한 어느날 미래가 도착했다 입니다 


 AI에 대해 궁금증이 막 생겼다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고 챗지피티 제미나이 파파고 등등의어느날미래가찾아왔다 #우숙영 #AI책추천






 천천히 멀리서 쭐래쭐래 따라오는 AI를 보며 허허 따라오고 있구나 그래 열심히 오렴


했던 게 어느새 제트기를 타고 저 앞까지 가 있네요? 


 네 AI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저는 AI에게 위협받는 직업이기도 해서 어느날 미래가 도착했다 - AI시대 인간의 조건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저작권 문제라던가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등 좋은 쪽으로 발전해야 하는데 안 좋은 쪽으로 더 빠르게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딥페이크 범죄는 정말 심각하죠   


 AI를 활용하는 것은 인간인데 이 인간의 윤리의식이란 참.. 훨씬 먼저 태어나서 살아가던 인류인데 말입니다 사기 치고 뭐 이용하는 건 변하지를 않으니..   


 여튼 전문가는 과연 AI에 대해 특히 이와 충돌하는 윤리의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그런 지금 제게 딱 필요한 도서였습니다 얼마나 행운인지 몰라요 


 혹시 몇 년 전 다큐멘터리인 너를 만났다 를 알고 있나요? 본문에도 나오는 내용이고 첫 장에 나오거든요 전 비장하게 책장을 넘겼다가 첫 챕터부터 눈물을 좔좔 흘렸습니다 


 집에서만 읽어서 다행이에요 대중교통에서 읽었으면 갑자기 AI 책 읽으면서 우는 사람 될 뻔 했으니까요.. 




첫장 상실과 애도 부분은 아 이게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슬픔을 보듬어주는 의도의 책이 아니건만 먼저 떠난 내 친구 가족을 생각하며 읽으니 눈물이 좔좔 흐르더라구요 


 AI를 그냥 저작권과 범죄에 대해서만 생각을 했지 죽음과 애도는 생각을 못했던지라 더 크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읽는 건 몇 시간 그에 대한 생각은 몇 주 


 필연적으로 함께 해야 할 AI와 내가 어떻게 균형을 맞춰 살아가야 할까? 에 대한 고찰을 하게 한 어느날 미래가 도착했다 입니다 




 AI에 대해 궁금증이 막 생겼다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고 챗지피티 제미나이뤼튼 등등의 AI를 활발히 이용하는 분들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읽다보면 우숙영 작가님께서 얼마나 많은 생각 후에 쓴 것인지 알 수 있어요 

좀 재미 없을 주제 같지만 지루할 틈 없이 적절한 예시를 적재적소에 넣으신데다가 문체 또한 슥슥 잘 읽히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읽은 도서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마음속 차 향기여! 해와 달을 품고 있네
한재 이목 지음, 원학 옮김 / 불광출판사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광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커피 하면 익숙하지만 차라 하면 왠지 멀게만 느껴집니다

내 마음속 차 향기여! 해와 달을 품고 있네 를 읽기 전엔 그랬죠


다구가 다 있어야 할 것 같고 잘 모르니 제대로 못 즐길 것만 같고 그래서 더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어렵게만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감성샷 느낌 내보겠다고 찍었다가 나온 결과물들 /난시 체험 해보기)

한 잔 한 잔 찻잔을 비울 때마다 영혼을 맑게 해 아름답고 지혜로운 마음이 샘솟게 된다.

차에서 인생의 진리를 깨달았다는 게 흥미롭기도 하고 대단하다 느꼈던 부분입니다

단순히 기호 식품이 아닌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탐구적인 자세로 차를 대했다는 게 놀라웠죠 또한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는 과정 또한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자이신 원학 스님의 시선과 나의 시선은 참으로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사람은 생각하고 보는 바가 다 다르겠지만 수행자로서의 시선은 더 열려있고 다각도에서 바라본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32페이지~ 33페이지에는 다성은 한재의 마음 속에 뗄 수 없는 의지로 자리 잡아 모든 생명을 바라보는 안목이 넓어진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저 내가 빠지게 된 한 가지로 내 삶의 영역이 넓어지고 보는 시선 또한 달라진다는 것이 몇 백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의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또한 필요한 부분이라 여겨졌구요

차 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대할 때 좀 더 열려있는 자세로 임해야 겠다 생각이 드는 도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거의 한 달 가량 읽었는데 꼭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목차를 보며 읽고 싶은 부분들을 골라 읽는 것도 상당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읽으면서 어려운 문장도 있었지만 (일단 한자 나오면 힘드니까요) 그럼에도 저자이신 원학 스님께서 그대로 번역한 것이 아닌 오랜 수행을 하시며 깨달은 것들을 차 한잔 건네 주시며 이야기해주시는 느낌이 드는 도서입니다


차에 관심이 있고, 마음이 복잡할 때 읽으면 좋은 도서입니다

특히 날이 좋을 때! 바람이 살랑살랑 불 때 큰 느티나무 밑 벤치에 앉아 차와 함께(허브차도 좋고 홍차 전통차 다 좋아요) 읽고 싶은 도서입니다



#내마음속차향기여해와달을품고있네

#원학스님 #불광출판사

#차 #다도 #다례 #행다법 #불교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차스타그램🍵 #차스타그램

#tea #한재다부 #동다송 #녹차 #보이차

@bkbooks79

https://www.instagram.com/bkbooks79/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틱낫한 행복 - 삶이 버거운 순간, 고통과 불안을 이기는 행복의 법칙
틱낫한 / 불광출판사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말은 매체를 통해 혹은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때도 흔하게 하곤 합니다 

이상한 연애를 하는 친구들에겐 '너 혼자만의 시간도 좀 갖고, 네 자신을 아껴라' 라고 하죠 

하지만 정작 내 스스로를 돌보곤 있는 걸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 읽으면 좋은 도서가 바로 틱낫한 행복 입니다 

내 자신을 돌아보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렇구요 

 그냥 나이만 먹는다고 사람이 철이 들고, 생각이 깊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니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던 중 불광출판사로부터 틱낫한 행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 책들을 읽었지만 틱낫한 행복은 정말 친절하고 다정한 책입니다

 숨을 내쉬고 인식하는 것부터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명상법까지 함께 해보자고 손을 내밀어 주는 느낌이에요 


 일단 문장이나 단어가 이해하기 쉽고 청소년들도 충분히 잘 읽을 법한 도서라 

아주 어린 친구들 제외 전 연령층이 잘 읽을 것 같습니다 

  


여러 챕터가 있었지만 맨 처음 연애 이야기를 했듯.. 자애 그리고 사랑의 명상 챕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사랑의 첫 번째 실천이라는 게 두루뭉술 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마음챙김이 필요한 이유와 그 방법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어 이해하기도 쉽고 따라하기도 좋습니다 


 178페이지부터 이어지는 사랑의 명상은 5세기경 비수디마가에서 가져온 구절은 나 자신에 대한 사랑 뿐만이 아닌 이 사랑을 세상에 표현할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타인과 세상을 사랑할 수 있는 가르침을 줍니다 그냥 구절만 읽더라도 약간의 사랑이 샘솟는 기분이 들어요 


 사실6 월 초 처음  틱낫한 행복을 읽으며 눈에 들어오는 챕터는 분노와 쉬기와 멈추기 챕터였어요 아침 대중교통만 타도 짜증이 나고 배려 없는 사람 만나면 화나고.. 몸이 보내는 sos였던 걸까요 음..   

 책을 읽는다고 하여 불안이나 분노가 바로 좋아지는 건 아니고요 그저 대하는 방식에 차이가 생겨요 불교와 마음챙김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책상에 가까이 두고 틈틈이 읽으며 귀여운 일러스트의 마음챙김 체조 또한 실천하고 있어요 마음이 복잡할 때 좋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만나는 헌법 교양 100그램 6
차병직 지음 / 창비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만나는헌법 #차병직 #헌법 #교양100그램 #그램독서 #창비 #책추천


창비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2016년과 2025년 두 번의 탄핵을 겪으며 헌법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헌법이라는 게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렇게 쉽게 풀어 쓴 책이 있다는 게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교양 100 시리즈는 어려운 주제를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같습니다 

 무엇보다 초판 한정 부록이 정말 매력적이었죠ㅎㅎ 오래오래 보관하고 싶습니다  


 다시 주제로 돌아와 헌법은 1948년 이후 모두 9회에 걸쳐 개헌했고 그 때마다 역사적인 큰 사건들이 벌어졌다는 게 대단했습니다 수 많은 희생으로 다듬어진 게 지금의 헌법이죠 국민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제 1조 1항과 2항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12조 1항 또한 삭제 되었겠죠 다시 민주주의가 될 때까지 더 많은 피와 땀이 필요했을 겁니다 (역사속에서 드러난 국민성 상 꼭 민주주의를 되찾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헌법도 40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 데다가 현대인의 삶이 달라지고 있으니 개헌을 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 혹시 하나요?

  

 처음 만나는 헌법을 읽어보면 한번 쯤 할 법한 생각들과 그에 대한 차병직 작가님의 답변들을 보며 골똘히 생각하게 됩니다 

 읽으면 읽을 수록 나의 생각이 편협하진 않았는지 나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살지 않았는지 반성도 되더군요 정보를 얻을 때 다른 의견 또한 함께 보며 판단을 내리는 훈련이 중요하다는 것 또한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헌법의 정의와 역사, 헌법의 내용을 100페이지 남짓의 작은 책으로 알 수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입니다 후반부의 문답은 처음 만나는 헌법을 읽으며 가장 시선이 오래 머물고 깊은 생각에 잠기게 만들더군요 


 헌법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붓다의 신화 - 위대한 영웅의 이야기에서 배우는 완벽한 삶의 지혜
동명 지음 / 불광출판사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bkbooks79 #불광출판사서포터즈빛무리
#붓다의신화 #동명스님 #부처님 #붓다 #불교 #불교책추천 #신화 #역사 #불광출판사


*불광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불교에 상당한 호감이 있었고 또 좋은 기회로 빛무리 서포터즈가 되었습니다

붓다의 신화를 택한 것 중 하나는 붓다를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야단법석, 심금을 울리다, 이판사판 등등 불교에서 기인한 단어들이 많고 우리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붓다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더군요 어떤 마음으로 왜 출가를 결심했는지 

수행중 깨달음을 얻었는지 발자취를 알고 싶었습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신화와 어떤 점이 다르고 유사한지도 궁금했지요


우선 목차가 참 특이하고 재밌습니다 


붓다는 잘생긴 꽃미남이었을까

재벌 2세, 출가하다

붓다 시대의 부동산 스캔들 


등등 붓다의 신화는 붓다의 발자취를 단순히 순서대로 나열한 진부한 책은 아니라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목차만 봐도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라는 걸 예상할 수 있죠

붓다는 잘생긴 꽃미남이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목차입니다 하지만 리뷰로 쓰진 않겠습니다 직접 읽는 게 훨씬 더 재밌을테니까요!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 중 하나입니다 


 살아 있는 것은 모두가 이어져 있다 



읽자마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오르고 (반려동물도 포함)

아, 설마 저 x같은 과장하고도 내가?! 란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진짜 그랬으면 좋겠다 싶다가 아니길 바랍니다


흔히 말하는 넌 전생에 나와 원수였을 거야 란 말을 곱씹어 보게 됩니다  

 지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싫어하는 사람들을 떠올리고 책장을 넘기게 되죠 

붓다가 수행자의 길을 걸으며 만나는 인물들과 (제자가 되기도 하는) 일화를 통해 

챕터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붓다의 가르침과 알리고자 하는 바를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읽고 나서 싫어했던 사람이 좋아지지는 않지만 조금 다시 생각을 해보게는 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가짐을 조금 바꿔볼까? 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우리는 홀로 살아갈 수 없고 무리를 지어 살아가는 동물이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