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깨뜨리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
애덤 갤린스키.모리스 슈바이처 지음, 박준형 옮김 / 토네이도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나는 어디에 속해 있을까?

누구와 어떤식으로든 싸우는 것은 참 싫은 일이다.
누구와 경쟁한다는 것도 너무 신경쓰이고 괴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누구와 적이 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두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나역시 이기고 싶어한다.
원하는 것을 가지고 싶어한다.남들보다 더 나아지기를 원한다.참으로 모순된 심리이지만 사실이다.
그 만큼 나자신도 모르는 내가 있다.
누구나 권력을 꿈꾸면서 권력을  지닌 자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자신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가 권력을 가질 만한 사람인지도 판단되기도 하였다.
이 도서를 읽고 있는 동안 멀리 타국에서 살고 있는 친구가 몇 년만에 귀국했다.어느 정도로 부러워할 만큼 우리의 통상적인 기준에서 성공했고 더 잘 되어가는 중인 친구는 오랫만에 만나니 많이도 변했었다.까칠하고 부러질 지언정 휘지는 않겠다며 언제나 날이 써 있었는데 쏘리를 입에 달고 살고 사람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고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었다.나도 어떻게 성숙한 인간으로 변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다.친구는 웃으며 이 도서의 제목을 보고는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과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것은하나만도 쉽지 않은데 둘다를 한다니 참 욕심 많은 것 아니냐하는 것이였다.그러고 보니 내가 욕심이 많구나 싶었다.
관계를 잘 유지한다는 것도 쉬운 것은 아닌데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
여기에는 그런 것을 해낸 사람들도 있고 과오를 범한 인물들도 예시로 잘 설명되었다.여기에는 "경쟁과 협상","권력과 계급"은 이미 그 뜻을 알고 있었지만 나에겐 어느 정도의 신입견도 있었는데 많은 생각들이 유연해진듯 하다. 그러고보니 이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정말 발전 할 수가 있겠구나 싶었다.또한 오류를 범하지 않는 인간이 되도록 나의 위치가 어디인지를 알아야 할 것이고 그 속의 내가 어떤 모습인지를 정확히 볼 줄 아는 인간이여야 할 것이다.
굳이 사회적으로 무언가 이슈가 되는 그런 큰 일만이 아니라 우리 일상속의 생활이나 가까운 사이에서도 적이 될 수도 있는 사건도 존재하고 있기때문에 서로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친구로 관계가 유지 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책이 생각했던 것 보다 하나의 주제에도 여러 예시들과 설명으로 휠씬 재밌어서 단순한 자기계발서라기보다는 지식을 얻는 느낌이였다!

<관계를 깨뜨리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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