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 클로징 - 평범하지만 특별한 나만의 하루
강혜정.이고운 지음, 서인선 그림 / 프런티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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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따스함을 가지게 된다!!!

'웃어요,웃어봐요,~~'

예전에 이런 노래가 있었는데 정확하게는 가사가 기억나지가 않지만...

아무튼 나를 보고 웃어라는 이야기를 하는 가사로 힘들고 지쳐도 나에게 웃어주고 그러면 다 좋아질 것이란 걸로 기억이 난다. 

그러고 보니 삶이 팍팍하다보니 참으로 나에게 나는 웃어주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누군가에게 무엇에 의해 위로받기를 기대하고만 있었구나 싶기도 했다.

그 누구보다도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은 바로 나에게 내가 미소를 지어주는 것일 것이다.정말 나자신이야 말로 나의 친구이고 진짜로 나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예전에 나도 참 많이도 라디오를 들었었다.언제인가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라디오라는 매체를 안들은지가 무척이나 오래되었고 어쩌다 듣게 되는 라디오가 우리의 감성을 되살리기도해서 참 따스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 만큼 라디오 작가님들의 글이라 무척이나 따스하다.

예전의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라디오는 아니더라도 그 라디오라는 존재가 우리에게 주는 감성은 여전하다는 생각이 든다.가끔씩이라도 라디오를 켜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 있다.

얼마나 좋은 글들이 많던지 감동이 잔잔하게 물들어 온다.

우리가 얼마나 바쁘게 살아간다고 이렇게나 건조해져 버렸는지 참으로 내 삶을 내가 방관해 왔구나 싶기도 하다.그러면서도 내 삶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니라 어떤 날의 별일이 없이도 하루하루가 소중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또 나의 소소한 일상이 소중하게도 여져진다.

뭐 대단한 것이 없이도 나를 채우는 내삶은 언제나 특별하고 내 주위도 한번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얼마나 따스한 가슴이 되어가는 시간이 무심히 흘러갔는지 그 누구보다도 나에게 웃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웃어보기도 하고 또 거울을 들여다 보고 미소도 지어보기도 한다.

그리고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도 엄청나게 바쁜 시간을 보내더라도 힘들어도 한번씩 자신에게 웃어주라는 말을 해주기도 했다.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만나니 내게 소중한 사람도 더 다독여주는 여유를 가지게 되기도 한다.

아름다운 글들이 힘을 가지고 있어서 보는 내내 마음이 뜨근하지는 기분이 정말로 좋았다...

각 짧지만 마치 사연처럼 느껴지기도 했고 그 글들마다 같이 들으면 좋은 노래들이 있어 아는 노래는 마치 듣는 듯이 느껴지고 모르는 노래를 검색해서 찾아서 들어보고 좋아서 또 듣게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 경제를 다루거나 대업을 하는 것이 아닐지라도 별것 없이도 잔잔하지만 하루를 채우는 나날들은 바빴고 작지만 나의 시간은 순간순간이 소중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

평범해서 너무 보통이여서 덜 소중한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그것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지나는 시간이 많았다는 것뿐이다.오늘도 나는 수고했고 격려해주고 싶어졌다.

따스한 마음으로 나를 따스하게 바라보면 내가 웃어준다.그리고 그 눈빛과 마음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향하게 된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고 또 모두를 행복하게 만든다!!!


<오프닝 &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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