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의 새로운 개념으로 다가운 5년의 기록이 될 여자로의,엄마로의 삶을 채워가자...
벌써 두번째로 보는 Q&A시리즈이다.
아이를 위한 것도 있다고 하던데 이 도서를 통해서 그것도 궁금해지고 있었다.
다이어리의 새로운 개념이라고 해야 할까?
처음 이 도서를 접했을 때의 신선함이 다시 떠올랐다.
역시나 나에게 많은 질문을 남겼다.
그리고 역시나 내가 답해야 할것들이 참으로 많았다.
그런데 나는 아직 어떤 아이의 엄마인 적이 한번도 없다.그럼에도 이 도서에 마음이 가는 이유는 여자여서 일 것이다.엄마가 되든 엄마가 되지 못하든지 간에 여자로 살아가는 삶에 놓인 것은 같은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익숙하기도 질문들과 익숙하지않은 질문들을 만난다.
익숙한 질문속에서도 우리는 그 답을 제대로 한적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그 질문을 시간이 갈수록 어떻게 지켜지는 또 어떻게 변해가는 지를 알아 볼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여자는 마치 여러인생을 사는 듯이 느껴진다.
물론 남자도 아버지가 되고 여러변화를 겪는다는 것을 알기도 하지만 왠지 여자들처럼 급격하게 큰 변화를 겪을 것 같지는 않다.
새로운 환경에서 완전히 자신의 이름 마저도 잊은채로 엄마라는 이름을 살아가야 하는 삶에 너무도 익숙해져있는 것은 특히 우리나라에서 더욱 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그래서인지 이 도서가 주는 의미는 더욱 좋은 것 같다.엄마로의 삶을 지키고 또 하나의 개인의 삶,여자로의 삶을 상기시키고 자신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미에서 오년의 시간을 두고 삼백가지가 넘는 질문으로 나름의 과정을 거치고 지나간다.그럼 어느새 휠씬 나아진 삶과 만나게 될것이 아닐까?
엄마가 아니라도 엄마로의 삶을 꿈꾸고 누군가의 아내가 되기를 꿈꾸고 때로는 여자로서의 인생에서 자신에게 끈임없이 자의식을 심어주고 싶어질때도 여기에는 많은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모양처를 꿈꾸지만 자신의 일이 전부여야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 현실인데도 이 도서에서 느끼는 것은 마치 꿈꾸는 삶을 펼쳐줄 것 같은 희망이 생기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자들이 꿈꾸는 자기의 모습,특히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라면 더욱 공감하고 책을 채워나갈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현명하고 지혜롭다는 의미를 알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좋다.
그 의미는 알지만 그것을 쫒아간다는 생각만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자신에게 담아가는 것이 더 의미있는 시간일 것이다.
엄마가 아니더라도 나를 더 나은 나로 만들고 그렇게 성숙하겠지.그리고 엄마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주어서 행복이 자연스러워지는 것이 될것이겠지....
그렇게 나에게 해당되거나 해당되어질 질문에도 답해보고 하나씩 채워가면서 미래를 꿈꾸게 된다...
<Q&A a day for mo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