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읽는 힘

철학 읽는 힘 -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안내서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 프런티어 / 2016년 3월

나의 사고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

철학을 다시한번 잘 알아가는 시간은 즐거움이다.
여전히 어렵기만 한 철학이라는 단어는 자꾸만 탐구해야만 하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어렵기는 하지만 그래도 재밌기도 하다.매번 읽으면서도 또 잊어버리를 반복하지만 자꾸만 읽어보고 싶어지는 이유는 바로 이 도서안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저자역시 고등학교때 접했던 철학이라는 이름하에 서양사상이라는 점에서 조금은 동질감을 느끼기도 하면서 고대서양철학부터 시작해서 한동안 우리 사회를 뒤흔든 칼 마르크스의 사상을 비롯한 현대사상에 이르기 까지 그 변화와 왜 그렇게 변해 왔는지를 이해하는데 전체적인 맥략을 시대별로 잘 설명해 놓아서 그 흐름을 따라가다보니 전체적으로 본듯 한 것이 무엇보다도 좋았던 점이기도 했다.
아리스도텔레스로 대표하는 고대서양철학에서 소크라테스가 그가 어쩌면 자신의 철학과 사상을 집필하기위한 존재였을 것이라는 추정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기도 했다.유일신사상에 대한 생각과 그가 추구하고자 했던 이데아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동양적인 사상과의 분명한 차이도 볼 수 있었고 또 완전 다르게 비슷한 느낌을 받기도 했었다.그 사상이 또한 유럽사회를 통치했던 철학들과도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마치 처음 알았던 것같은 생각이 들만큼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다.그렇게 오래된 기존의 기독교가 붕괴되고 근대사회로 가면서 합리주의 철학이 도래하고 데카르트나 칸트,헤겔로 대표하는 사상가들이 새로운 철학을 내놓으면서 보다 인간의 이성에 집중되었다고 하고 생각된다.
한동안 신과 인간의 전쟁이나 대립등의 영화나 SF물을 보면서 그저 흥미만을 느끼고 있었는데 문득 여기에도 그들에 사상이 녹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신과 인간의 사회에서 인성에 대한 자각이 그들은 얼마나 큰 딜레마였을까하는 생각에까지 미치게 되기도 했다.
이성에 대한 자각에 집중하면서 또한 현대사회로 넘어어면서 그 모든 사상이나 철학마저도 완전히 탈피하고 새로운 사상과 철학이 생기면서 우리사회에도 아직도 존재하는 마르크스로 대표하는 이데올로기 이념에는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알 수도 있지않은가.전 세계가 냉전을 겪었고 아직도 우리는 분단의 아픔에 놓이게 한 것이기도 하고 사상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정말로 지대하기도 하다.
우리에게 맞는 사상이나 철학은 분명히 있다.
그것을 보다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게 만들고 있다.
고대사상이나 철학이 오히려 좋아서 따라가고 싶은 마음도 존재할 수도 있고 아무리 좋은 사상이라고 할지라도 그 이해와 이용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 법이다.
그러니 보다 좋은 성찰과 깊이는 필요하고 그 사상이나 철학이 얼마나 좋은 방향으로 나를 이끌지를 잘 판단하고 나아가야 하겠다.
보다 많이 알아가는 이런 도서를 읽는 즐거움이 우리에게도 많은 도움일것임을 잊지말고 또 접해보고 싶다.

​<철학 읽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