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인생의 변화
사사키 후미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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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려 하지 않은 삶을 꿈꾸어 본다.

말로만 듣던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저자를 보니 자극이 된다.

그리고 그가 실천한 미니멀리스트의 삶으로 내게도 도움을 준다.

이 서적은 단순히 왜 우리가 많이 가지려 하는지,왜 미니멀리스트가 되어야 하는지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미니멀리스트가 되도록 그 방법을 제시해준다는 데서 마음에 콕콕 와닿는다.

그리고 그렇게 미니멀리스트가 된다면 어떠한 가치가 있는지를 이야기 해주고 있어 특히 마음속으로 나처럼 더이상의 소유가 정말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하신 분이라면 더욱 공감할 수도 있고 상기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여러번 생각해 보았다.

지나치게 많은 옷들과 신발들,화장품들​,악세사리들,책들,심지어 음악CD들까지도

이런 것들을 보면서 계절이 바꿜때면 옷정리를 하곤한다.

그때마다 엄청나게 옷들을 버리고 고민하고 망설인다.그래도 여전히 옷장과 행거에 다 걸지 못해서 수납장을 여러개 샀고 대형 수납용 지퍼백들을 구입해서 겨울과 여름이 될때마다 다 꺼내서 바꾸어 가며 정리하곤 한다.최소한 일년에 두번씩은 대청소 비슷한 정리를 해보고 있다.그럴때마다 반성을 한다.더이상 옷을 사지 말자고 ...한해동안 단 한번도 입지않지만 비싸게 주고 샀다는 이유만으로 버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있었는지도 모르고 안입은 옷들이 있고 세일때 왕창 사서 텍조차 떼지 않은 옷들이 꽤 있다.여기에 신발도 마찬가지이다.사서 한번도 신지 않은 구두가 있고 사고도 불편해서 신지도 않는 킬힐들이 있고 운동화도 세일할때 사다고 몇컬레나 사고 처음 몇번만 신고 아예 신지도 않고 있는 것들이 몇개나 되고 오늘도 수분크림을 바르면서 지금 바르는 것이 아직도 많이 남았으메도 다른 제품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화장대 서랍을 열었는데 저번에 새로나온 신제품을 사놓은 새제품이 있어서 깜짝 놀랐었다.박스체 사놓은 여러 제품들이 아직도 여러개 있다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나의 소비 생활은 정말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반성을 한다.

이건 마치 소유를 위한 소유 같다.쇼핑이 기분전환에는 최고 이긴 하지만 딱하나 필요해서 들렀던 백화점에서 결국 생각지도 못하게 쇼핑백을 세개나 들고 있는 나를 보고는 또 한번 후회하고 다시금 자위하던 하루를 떠올려본다.

정말이지 필요한 것고 가지고 싶은 것을 구분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구난 싶기도 했다.

그것을 실행한 저자가 누구보다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정말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당장 실행하기는 너무나 어렵다.

저자도 말했듯이 실행을 당장에 감행하기는 어렵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있다고 생각하는 것 부터 버려야 할것 같다.

소유로 이렇게 사놓더라도 정작 사용하는 것은 불과 몇가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보다 나자신이 잘 알고 있다.그럼에도 그렇게 버리지 못하고 쌓아놓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그것으로 인해 내삶이 행복은 결코 쌓이는 것은 아니다는 것도 정말 잘 인지 하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 무엇보다 행복이란 느끼는 것이란 그말이 가슴에 남는다.

가지려고 하는 이유역시 나의 가치를 물건으로 보이려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버리고 나서 달라지는 삶에서 무엇보다 감사의 마음이 드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이리라는 생각이 든다.어느 사물에 나를 담는 것이 아닌 나 스스로 가치를 높이고 그렇게 살게 된다면 타인에 대한 생각도 그것으로 부터 자유로워 질 것이란 생각이 된다.그리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오래전 법정스님의 예세이들을 묶은 책 "무소유"중의 '무소유'를 읽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설사 읽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 의미를 모르는 이는 또 있을까?

그렇다.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태생이 미니멀리스트들이다.그래서 최소한의 필요한 것들만 소유하고 살아가는 삶이 더욱 필요하기도 하다.환경이나 절약을 생각한다는 대승적인 의미까지 생각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 삶을 내가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행복해 지는 길을 찾아가는 것은 그래서 간편해진다면 그때 마침내 나는 자유를 맛보고 행복을 느끼는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제 정리를 생각해 본다.

리스트를 만들도 서서히 미니멀리스트의 마인드를 심고 그리고 실천해 나가고 싶다!

단순히 물건에 국한된 것이 아닌 마음의 ,사람의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다...

작게 가지고도 얼마든지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기도 하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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