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주역 공부 ㅣ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김승호 지음 / 다산북스 / 2015년 10월

주역을 따라가 보자....

살아가는 것이 그저 살면되는데 어느샌가 자꾸만 걸리는 부분이 있다...

무언가 내가 똑바로 살아가고 있는 지가 궁금해지더니 행복한 삶은 어떤가하고 내가 인지하는 부분에서 의심이 생기기도 했다.그리고 그동안의 내 행동들에서도 생각들에서도 지나쳤던 부분들이 잘못된 것들은 나를 괴롭히기도 했고 시간은 되돌릴 수가 없다.작은 실수라고도 할 수있지만 그런 삶을 되풀이 하고 싶지는 않다.좀더 성숙하고 현명해진 나를 만나고 싶다...

그 방법으로 배워보고 싶었다.

"주역"

이름만 들었다.

주역이라는 이름은 많이 들었다.

논어나 중용같은 고전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시작되었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주역에서 많은 선인들이 배움을 얻으려하고 얻었고 그래서 그들에게 소중한 책이 되었다는 것을 말이다.

특히나 저자뿐만아니라 공자가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한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공자도 공부했을텐데 도대체 어떤 책이었을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바로 주역이였다.

나도 고전을 좋아하지만 주역같은 책은 어려워서 한번 봐야 겠다는 생각조차도 하지 못해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주역공부라는 말부터가 용기를 준것도 사실이다.

주역자체로 해석만을 위주로 해준다면 못읽었을 텐데 여러설명으로 보다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 제목도 주역인문학인가보다.

그렇다.어렵지는 않았다.

하지만 어느정도지나면 나오는 기호들을 접하고는 적지않게 당황되기도 했었다.그러나 곧 그것이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오히려 그 기호로 솔솔하게 재미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그리 쉬운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점도 고려하고 있었다.

기호가 있고 이해가 어려운 점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주역이란 무엇인지...

나역시 처음 질문은 그것이었었다.

그 근본적인 부분이 알려준다고 그것을 바로 아는 것이 아니다.주역이라는 것이 무엇을 이야기하려는 책이냐하는 정도이기에 내가 그것을 바로 알 수는 없는 노릇이다.세상의 이치를 내가 어떻게 깨닫는단 말인가...음양의 진리를 어찌 다 알겠는가 말이다.그러하기에 성인들조차도 수번씩 읽어나갔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것보다 지금까지도 이루지 못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정도는 배워보자는 생각이였다.

그것마저도 저자는 간파하고 계셨다...

결국 이책은 최소한 살아가는 좋은 방법이라도 배우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 방법이 지혜라고 생각된다.

살면서 부딕치는 난관들속에서 적잖게 힘들어 해보기도 하고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붉어질만큼 어리석고 철없던 적이 있어왔기 때문에 그것을 하나씩이나마 배워가고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기를 바란다.

세상속에서 살아가면서도 현실속에서나 피부로 와닿는 세계에만 집중하고 살아가던 삶에서 빛과 어둠이나 자연의 섭리,도와 같은 이야기를 접하면서 내게는 너무나 먼 이치가 아닐까 잠시 생각하면서도 그 속에 내가 존재한다는 것도 어느샌가 깨닫게 된다.

세상사를 주역으로 바라보기도 해보는 경험을 하는 것도 좋았다.확실히 나의 관점이 단편적이 것에서 보다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새벽에 혼자 읽은 주역인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