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리퍼블릭 - 기획자 이수만이 꿈꾸는 문화제국 문화 레전드 2
김동환 지음, 김광성 그림, 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 기획 / 이야기공작소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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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앞서가다...

기획의 힘을 보게된다.

요즘 청소년들사이에서 꿈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단연 제일 많이 나오는 대답은 연예인일 것이다.

그리고 아이돌에 열광하고 최고의 트랜드세터라고 불리는 층이 청소년이 되기도 하다.

그만큼 영향력을 그 청소년층에 미치는 이름은 바로 엑소일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만든 엔터테인먼트가 바로 SM이다.

SM을 빼놓고 지금의 연예사업을 놓하는 것은 어쩌면 무의미하다는 생각에 이르기까지 한다.

내가 처음 SM이라는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안것은 아마도 HOT라는 최초의 아이돌그룹부터인것 같다.그리고 처음 관심을 가진것은 2세대 아이돌그룹이라고 이 책에서 소개된 "신화"라는 ​아이돌그룹때문이다.

물론 나는 그들의 몇몇노래밖에는 모른다.

그런데 관심이 가진것은 사촌동생이 그때 중학생때였다.얼마나 좋아했던지 일명"신화창조"라는 팬크럽활동을 하면서 온 가족이 신화에 대해서 알았다는 것이다. 콘서트도 가야했고 노래가 나오면 CD는 물론이고 화보나 그들의 책자가 나오면 온 서점을 뒤져서라도 구매해야 했기때문에 그 것을 같이 따라다녀봐서이다.

그때 처음 팬덤 문화를 접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리기 보다는 온가족이 그냥 좋아해주었다.에릭을 좋아해서 남들보다 신화에 대해서 나나 가족들 모두가 잘 알았다는 것이다.심지어 콘서트를 할때면 같이 가야해서 콘서트 장을 가족들이 못들어가면 밖에서 대기 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공부에 지장을 주지만 않는다면 지지해 주기로 했기에 사촌동생은 공부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기도 했다.

물론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서서히 시들해지고 또 새로운 아이돌이 나오자 또 바꿘것도 사실이고 지금은 그 사실조차도 잊고 살아간다.

​주변에서 몇년사이 끈임없이 들여오는 이야기들,예전에는 동방신기의 팬들이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소식이 잠잠해지고 지금은 엑소를 좋아해서 무슨 쇼케이스를 갔다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늦게 마치니까 데리러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웃었던 기억이 난다.

SM은 그렇게 새롭게 새로운 슈퍼 아이돌을 계속 배출하고 있다.

시대에 발마추어서 계속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것을 저자는 "문화 기획"이라고 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SM의 이니셜이기도한 대표자인 이수만이 있다.

솔직히 얼굴도 알고 가수였다는 것도 알지만 아는 노래나 활동했던 모습은 모른다.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기에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수만과 "헤밍웨이"라는 월미도 카페부터 그의 기획력을 이야기 하는데 솔직히 아직도 있다면 한번 가보고 싶기도 할 정도로 시대를 잘 읽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그런 사람도 시행착오는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도 현진영씨는 상당히 좋은 음악이다.특히 유영진씨의 "그대의 향기"는 지금 들어도 참 좋은 노래이다.너무 개인적 취향이긴 한데 다시 리메이크하는것도 좋을듯 싶다.

현진영의 성공을 필두로 시도는 계속된듯했다.

MTV부터 유튜브까지의 시대흐름과 변화에서 보듯이 그렇게 ...​

아이돌의 제국이라고 해도 무방할 엔터테인먼트이고 시스템도 지금의 여러엔터테인먼트의 시초처럼 트레이닝을 시키고 오디션을 보고 스타를 발굴해내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아이돌을 끈임없이 배출하고 있다.

책에는 그들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재미가 솔솔하다~~^^

특히 SM의 역사같은 것같이 느껴지기도 하다.모르고 있는 내용들도 많고 새곱게 알게된 사실들도 여럿있다...그래서 읽으면서 아~~하는 끄덕임과 탄성을 동반하게 된다...​

그러고 보니 처음 일본에서 대히트를 치고 있는 보아가 나온다고 해서 호기심에 어느 콘서트를 따라갔다가 동방신기만 열심히 보고 온 기억이 난다...

그때 그 얌전하던 여학생들이 돌변하는 모습에 정말 경기가 날 정도로 놀랐었다.그 정도로 동방신기가 인기가 많은 줄은 처음 알았으니까...ㅋㅋㅋ그러고 보니 참 오래전 이야기이긴 하다...ㅎㅎ

무엇보다도 부러운 것은 이수만이라는 프로듀서는 주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그 문화가 이끌어가도록 만든다는 것은 정말 흥분되는 일이다...

창조를 하는 것인데 그 창조는 단순한 것이 아니라 시대를 미리 읽어내야 한다는 것이기도 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여러 산업중에서 최고의 소프트웨어와 창출해내는데 그 영향력 또한 대단하다는 것이다.SMP라고 SM의 특색이 녹아있는 음악으로 특성화되었다는 것부터​ 현재의 SM의 위상을 보여주는 한류의 영향력까지...엄청난 성과를 거두고도 문화기획을 멈추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

또 새로운 시도와 발전으로 어떤 스타를 배출하고 어떤 컨텐츠로 확대할 것인지 기대해본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무언가 생각해보고 싶어진다...

기획이라는 것은 또 다른 아이템을 구하는 나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기도 한다...새로운 비젼을 나스스로에게 제시해보고 싶어서 여러생각을 계속하게 된다...

​<SM 리퍼블릭 -기회자 이수만이 꿈꾸는 문화제국>

문화 레전드 시리즈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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