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2 : 더욱 스펙터클해진 레이의 진짜 일기, Part2 (체험판)
레이 얼 지음, 공보경 옮김, 아방 삽화 / 애플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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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소녀에서 생각하는 레이를 만났다...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첫번째 레이얼의 일기를 읽고 두번째 이야기가 나올거란 걸 알았다...

드디어 레이 얼의 두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뚱뚱한 소녀,언제나 로맨스를 꿈꾸던...특히 핀과의 ...^^

항상 다이어트를 하던 ...

그리고 불만이 가득한 ...

그 모습은 변함 없다...

항상 음식앞에서 무너지고 이 정도는 먹어줘야지 하면서 귀여운 느낌이지만 나역시 지금도 다이어트는 내일 부터이다보니...괜한 웃음이 나기도 한다..

아마 지금의 레이얼도 이것은 마찬가지는 아닐까 에상해 본다...

첫번의 레이얼이 극한의 질풍도노의 시기라면 정말 한살 먹는 다는 것이 무섭긴하다...

뭐 대놓고 변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관심사가 또 다른 것도 아니다..

역시나 남자!!이고 음악이 있고 음식이 있고

거의 비슷하다...

근데 레이는 어른인 어른들보다 어쩜 어른스럽기 시작한다...

나이가 들었다고 다 어른이 된 것이 아닌 것 처럼

어리고 철없다고 다 성숙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순간부터 레이는 보다 현명해 진것 같았다..

여전히 철없는 소리를 하면서도 어려고 귀엽게 느끼면서도

레이가 진짜로 하려는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언제나 자학하던 버릇을 버리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이 일기처럼 참 솔직하다는 것이다..

솔직해 지기 위해 노력한다지만 벌써 레이는 일기를 통해서 솔직해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나의 고삼시절이 떠오른다...

레이의 그 시절에도 영국에서도 나름 입시의 떨림이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보다 휠씬 쉬워는 보인다만은 레이는 모습에서 그때의 내모습도 떠오른다...

시험치고 결과를 기대리고 기다리는 동안 좀 많이 놀았고..^^

시간이 지나고 시절이 바뀌면 입시지옥이 없어질거라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문득 할머니가 된 우리 고모가 한 이야기가 생각난다..그 시절에도 너랑 똑같은 말을 했는데 너의 시절에도 안바뀌더라 과연 입시의 지옥에서 벗어나는 시대가 올까이다...맞다..ㅜ.ㅜ...지금도 아마 내년에도 바뀌지 않을것이다..골아프게 제도만 바뀔거란 예상은 참 안변한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데 왜 입시철의 풍경은 변함없는 것인지...

레이의 20대의 시작을 알리는 일기이고 또 그녀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알게 해 준 일기이다...

무엇보다 스탬퍼드를 떠나기 전 폴란드를 여행하게 된 것은 역시 레이가 말했듯이 자신이 느낄만큼 변한 것은 사실이다...

그전 부터 나는 느끼고 있었다...아니 처음부터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은 감지된다...

어떤 자격지심이 있더라도 스스로의 마음이 변화시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중요한지 레이를 통해서 잘 전해진다...

특히 외모지상주의가 온 나라를 뒤덮고 있는데 영국도 마찬가지일것이다..그렇기에 영국에서 드라마로 히트를 쳤던 이유도,이 책,레이의 일기가 공감갈 수 있는 것이 마음때문일것이다...여전한 그녀이지만 또 얼마나 따뜻한 마음으로 자유로웠는지 ....

그리고 또한 펼쳐질 미래에 대한 기대가...

지금 어려운 시기에 있는 누구나에게도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 같기도 하다...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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