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총알여행 - 생각 없이 준비 없이 떠나는 초간편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마구 떠나고 싶다~~~

주말이 되면 무슨 피로가 그렇게도 쌓여있는지 그만 몸을 눕혀야한 하는것이 너무도 당연한 것처럼 거의 와식생활만을 하곤한다.

​그렇게 한가하다못해 지루하고 나른한 주말을 보낼때가 많다.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그러했다.귀찮음은 더 귀찮음을 낳고 피로는 풀어지기는 커녕 더 피곤함을 더해간다.​

여행이라는 말은 어떤땐 많은 준비를 의미하고 마음도 설렘보단 귀찮거나 힘듦을 의미할때가 많으니 열정을 잃었나 싶기도 하고 몸이 아프다는 변명을 늘어놓기도 한다.

혹시나 돌아오는 길이 너무 지칠까봐 먼저 겁먹을 때도 많았다.

많이 걸어야한다면 하기도 전에 지치고 많이 돌아다녀야 한다면 정말 싫어지는 것도 있다.

여행이라는 의미를 너무 크게 부여하여 그동안 잘못인식하면서 살아온것도 있다.그리고 돈도 많이 든다고 생각해서 그냥 쉬자하고 포기해 버릴때도 많았다...

그럼에도 떠나고 싶은 욕구는 어쩔 수 없기 때문에 그 짜증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곤했다.

그런 이야기는 오랫만에 만난 친한 오빠가 결혼하고 주말이면 쇼파를 너무도 사랑하게 되어 언니가 말도 못하게 불만이 쌓였는데 이번에는 정말 가까운 곳이라도 한번 갔다와야 하는데 어딜갈까하고 고민하고 있다며 이야기하길래 오지랖으로 같이 머리를 맡​대고 여기저리를 검색하여 숲도 좋고 계곡도 있는 곳을 찾아보고 저녁에는 야외공연을 하는 코스로 결국 짜주었다...그러면서 나 스스로도 깨닫게 되었다...

왜 여행이라는것이 별것이 아닌데 미쳐 생각못하고 이렇게 지냈단 말인가...

나와 오빠가 고민한것을 ,여기저기 검색했던 것을 ​한방에 해결해 주는 여행지침서이자 여행안내서이다!!!

도심 주변의 여러 테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많고 그런 프로그램이 실제로 짜여있다는 것을 알았다..그리고 정말로 많은 지방축제도 알게 되었다..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지만 체력적으로 약하다고 생각해서 편안한 산행을 원한다면 그런 곳도 물론 알려준다. 또 전국의 각 도시마다 가볍게 떠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여러 코스를 ​소개해준다...

그리고 교통편도 알려주고 가격까지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나는 특히 한장의 패스로 전국어디든 갈 수 있는 무한리필여행이라고 설명한 코레일의 ​'내일로 티켓'을 사서 꼭 한번 해보고 싶어졌다~~~

계절별로 나누어져 있는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고 도움이 될 것 같다...

여행전문가이자 기자이신 저자의 전문성을 믿게도 된다...

또 절대로 식사시간에 이책을 보면 안될것 같다^^

봄,여름,가을,겨울 별로 되어있는 섹션마다 각 여행지의 맛집을 스페셜로 소개하고 있는데 먹고 싶어 죽는 줄 알았다...그냥 아무때도 아니고 배도 부를때 읽었음에도 침이 고이는데 배고플땔 이 책을 본다면 고문이다하고 웃게 된다^^ㅎㅎㅎ

피곤할땐 대통령이 묵었다던 그곳에서 온천도 즐기고 싶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지만 아직도 여름이라고 생각한다..그래서 천문대에 가서 밤하늘의 그 많은 별들을 보고 싶다​!

완전히 미친듯 느끼고 싶다~~~

​<당일치기 총알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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