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 오늘날의 세상을 만든 6가지 혁신
스티븐 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프런티어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사는 세상의 익숙한 것부터 신기한 것 까지 지금의 내 생활은 또 어떻게 변화시켜 줄 것인가?

얼마나 블루터스 스피커가 생겼다.
도대체 그게 무얼까하는 호기심에 그냥 한번 가져보고 싶었다. 그렇다고 나는 얼리어덥트가 아니다.심지어 나는 거의 기계치에 가깝다.
스마폰을 사용하고 있어도 그 사용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지 못한다.컴퓨터는 더욱 그러하다.오히려 다른 사람보다 휠씬 못하는 편이다.그래서 아날로그가 좋다고 핑계를 대고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그럼에도 블루터스 스피커라는 제품이 핫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왠지 트랜드같은 느낌이라서 블루터스기능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가져보고 싶었다.
정말 좌충우돌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사용해보았다.그렇게 터득하고 나니 의외로 쉬웠다.그리고 내 주위에 블루터스 스피커를 사용하는 사람은 나뿐이다.그로서 나는 원치않게도 얼리어덥트가 되었다.
주위의 진짜 얼리어덥트가 있는데 그도 블루터스스피커가 없는게 의아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이렇듯 이 스피커하나로 조금의 변화는 야외에서 좀더 여유로와진듯 보인다는 것이다.그리고 집안에서도 침대에 누워서 그냥 음악을 듣는다.
전원을 꽂을 필요도 따로 CD를 찾을 필요도 없다.
그렇지만 폐단도 있다.움직이지 않으니 게을러지고 살이 지는듯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내 이야기처럼 조그만 하나의 사물이 삶에 주는 변화이기도 한 이야기다.
뭐 대단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쓰고 있는 물건들의 유래부터도 있고 발명등도 있는데 그 하나가 주는 변화에서만 머물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대의 역사에서부터 시작하여 거슬러 오라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 흐름을 쫒아가는 것이 무척 재밌다.마치 연쇄작용을 하는 듯이 그 시작이 주는 여러 형태의 파장과 진화는 저자도 이야기 하듯이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다.
이런점을 보면서 앞으로는 또 어떻게 변화할까하는 호기심이 생긴다.
저자가 설명하는 분야가 유리부터 시작해서 에어컨,진공관,하수관,시계,전구등의 이야기인데 단지 거기에 머물지 않음을 알것이다.
저자가 설명해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니 세상은 참 잘 굴러가기도 하고 어떤이들은 또 새로운것을 발명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이들은 자기에게 유리하게 잘 이용하기도 하고 있다것을 알게 된다.
또하나 예측불허한 그 파장과 변화,진화를 거듭함에 있어 그것을 또 예측해야 하는 현재의 모습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유럽과 북아몌리카지역을 국한적으로 하고는 있지만 그것으로 설명해주려는 의도는 잘 발휘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형식과 패던의 이해는 또다른 발전을 예측하고 그것을 이용하기에 중요할 것 같다.
그럼 지금 또 누군가는 엄청나게 대단한 인물이 될지도 모른일이 아닐까?
그게 내가 될 수도 있고 또 네가 될 수도 있는 일이니까...
생각도 파장을 일으킨다.^^

주로 역사라 함은 시대적은 사건이나 인물들을 떠올리는데 색다른 관점에서 이런 사물들의 역사를 보니 또 세상의 역사가 그것들에 의해 변화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참 재밌고 지적인 책이라 즐거움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다음에는 속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예를 들면 교통이나 인터넷같은 것도 좋겠고 그런 변화가 미쳤던 삶의 변화와 역사도 재밌을것같다~~~
그러고보니 모든 것에는 역사가 존재한다!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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