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그래피 매거진 4 이문열 - 이문열 편 - 시대와 불화하다, Biograghy Magazine
스리체어스 편집부 엮음 / 스리체어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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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에 대하여
biography
이런 잡지가 있다.
격각지이다.이번호는 5,6월호이다.
이 잡지의 모토는 휴먼다큐멘터리잡지이다.
이번호의 주제는 바로 우리나라의 대표소설가 이문열 선생이시다.
제목하여 issue4 이문열이다.
양장본으로 된 이 잡지는 잡지라기보다는 한인물을 위한 화집같다.
처음 만나는 사진 두장도 대단히 감각적이다.
알지 못하지만 누군가 빌려본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 도서대여표이다..

WORKS
이문열 선생의 대표작들을 간단하게 서술도어있어 무엇무엇이 있었는지 단번에 볼 수도 있고 다시금 읽은것은 회상해 볼 기회도 가져본다.
처녀작이라고도 볼 수 있는 "사람의 아들"
나도 처음으로 본 이문열 작가님의 소실이다.
언제나 우리집 책장에 꽂혀있던 낡은 그 책을 집어서 읽어 본 것은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것이다. 워낙 오래된 책이라 이쁜 표지도 아닌데 하루는 그 당시 최고의 인기 작가이셨던 이문열이라는 이름을 문득 보게 되면서 한번 봐보자는 것이었다.그외에도 "레테의 연가","젊은날의 초상"등이 있었는데도 나는 이상하게도 "사람의 아들"이라는 제목에 끌였다.그날을 나는 잊을 수 없다.정말 빠른 속도도 몰입되어서 읽었는데 한잠도 잘 수가 없었다.그 때 나는 무척 여린 아이였는데 소설내용은 내겐 큰 충격이였던 것이다.그 이후로 소설가들은 천재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고 한국 현대 작가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그리고 많은 작가들의 소설을 찾아 읽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박일문,황석영,임철우,조세희,박상우작가까지 엄청나게 많은 책을 읽었고 계간지인 "창작과 비평"비롯해서 월간지"문학사상","현대문학"을 알기 시작하여 서점에서 구입하고 읽기 시작했었다.
그리고 대학에 가서는 무라카미하루키와 줘트리스파쉬킨트를 섭렵하게 되는 시작을 이문열선생께서 하신것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옛 생각과 여러작품들이 쓰쳐간다.
 
PORTRAITS
감격있는 잡지라는 것을 다시금 보여주는 파트이다.
여러모습의 이문열 작가님을 볼 수 있다.
참 좋은 것들이다.
글쓰시는 모습만이 아니라 일상속에서 모습과 또 여러모습...
정말 새롭기도 하고 다른 세계의 사람같지 않다는 거...친밀감이 느껴지는 것이다.^^
 
BIOGRAPHY
이문열 작가님의 삶과 문학을 정리해 놓았다.그 당시의 생각들과 말씀들을 볼 수 있도록 서술되었다.
연보를 만들어서 한 눈에 보게 해준다.
여러모로 모르던 것들을 알 수도 있게 되었다...

CONTROVERSY
이문열 작가님은 또한 수많은 논란에 계시기도 했다.
그러기에 나도 궁금했다.
그 논란들이 과연 어떤 것이였을까?
그리고 작가님은 어찌하셨는지...
다섯편의 글은 나에게 관심을 가지게 하기도 했다.
그리고 솔직히 작품속에서는 느낄 수 없었는데 괜햐 편견이 생겨서 작품마저도 나는 그렇게 느낀 것은 아닌가라는 반성을 해보게도 된다.
GRAPHIC NOVEL
단편"필론의 돼지"를 만화로 본다!
참 유치하지만 좋다^^
진짜 이러면 좀더 대중들과 친해질텐데...
많은 작품도 이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IN-DEPTH STORY
지금의 이문열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다.
인터뷰를 통해서 현재 이문열선생님을 본다는 것은 신기하기 그지없다.
참 오랫만이다~~~
또하나 생각지도 못했던 보너스 이문열 선생님의 파트너로 소개되신 사모님^^
일단 미인이시다~~
그리고 자수를 하시는 것도 알았고 서예도 하시는것도 알았다. 무엇보다 이문열작가의 아내의 삶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여러 섹션으로 나누어서 보는 재미가 솔솔하기도 하다.
이문열작가님에게서 가졌던 나의 편견이 살짝 부끄럽기도하다. 한분의 위대한 작가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그리고 기대하게도 된다...새로운 작품으로 만나게 되기를...

이잡지...biography의 다섯번째 시리즈를 기다리게 된다.다음호는 누굴까?
많이 궁금하다!^^
멋지고 세련되고 재미도 있다~~~


<바이오그래피 매거진: issue4 이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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