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요리 99
글보리 지음, 구구 킴 그림 / 강단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남자의 심리를 알아보다^^


저자 글보리님은 우선 세가지를 전공한 분이였다.그리고 심리상담사로 특히 성문제전문가이시다...
이런 전문가에게 듣는 남자들의 유형과 그들의 심리상태를 알아보니 재밌기도 하고 새롭기도하다.

그림과 더불어서 설명이 되어있는데 그림은 구구김이란분 이 그리셨다.표지는 "양귀비 뒷태"로 50호란 것은 그림크기를 의미하는 것 같다^^


책은 99가지의 남자의 유형과 심리를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읽기가 아주 쉽고 편하게 되어있다.
처음부터 웃음을 짓게도 만든다는 것이다.말로 하기 민망한 이야기이지만 이렇게 보니 솔직히 무겁지 않고 재밌기도 하다.더욱 그림과 더불러 있는데 말미에는 한줄의 결론처럼 평을 써놓으셨는데 그것도 무척 좋은것 같다^^

호기심만 있을 뿐 뭐 딱히 알려고 노력한 것 같지가 않았다.
남자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밑바닥에 어떤 심리를 가지고 있는지를 말이다.그렇다고 남자 본인들은 자신들을 그리 잘 아는 것 같지도 않다.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같은 대화속에서 여자들도 남자들 이야기를 많이 하기는 하지만 똑부러지는 해답은 없다.생개해보니 남자들을 만나 그들에게 듣는 남자들의 이야기에도 그리 정확한 시선은 아니다는 것이다.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이야기가 이어지다보니 꽤 오랜 시간 속에서도 남자에 대해 잘 아느냐는 질문에는 자신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처음 받게 되는 질문도 남자에 대해 잘 아느냐는 것이다.
누군들 자신있게 답을 말할 수 있을까하고 생각해본다.남자들 그 자신들 조차도 말이다.
사람이라함은 단순하지는 않아서 일까?
한가지 유형은 또다른 유형은
사람이라함은 단순하지는 않아서 일까?
한가지 유형은 또다른 유형과 결합하여 한사람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여러유형이 결합하여 또 다른 한명이 튀어나오기도 했다...
이렇게 이어져오는 동안 여러사람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
더욱 각오같은 것도 생기고 그럼에도 우리는 그 남자들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참 우습기도 했다.저자가 재밌게도 썼지만 그런 저자에 글 속에서 쓴 웃음도 나고 맞다맞다 공감도 해보고 알면서도 간과하며 지냈던 시절이 흐르고 또 몰랐던 부분들도 새기게 된다.
어쩜 내가 어리석게도 느껴지고 다행이다고도 느껴지고 여러 감정이 겹치면서도 또 남자만이 아닌것 같기도 하다.
어떤땐 나같기도 하다는 것^^
참 그러고 보니 남자들은 늙지도 철들지 않으니 좋은것같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지만 그것때문에 어렵기도 하다.남자들은 반대라고 하겠지...
모든 선택은 나의 몫이라는 메세지인것같다.
그렇다. 같이 사는 존재이기에 제목처럼 요리는 못해도 잘 적응해가면 좋겠다.

남자도 여자도 다 어렵다~~

<남자요리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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