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 사용법 - Ver. 2.0
정철 지음, 염예슬 그림 / 허밍버드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보증기간과 유효기간이 살아있는 동안인 내 머리 사용법!


내 머리 사용법을 처음 만나고 대충 책을 보게 되던날...얼굴에는 미소가 지어지게 된다.
책이 참 예쁘다~~~
그리고 내 머리 사용법의 사용설명서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 사용설명서를 읽을땍부터 마구 환하게 웃게된다.
어느 책을 볼때 목차를 이렇게 열심히 본 적이 있었던가 할 정도로 목차부터 진짜로 참신하다!
특히 기능을 보면서 벌써 내게는 유연기능을 맛보게 된다^^
저자 정철작가님은 오랜동안 카피라이터,작가로 활동해 오신 분이시다.그래서였을까?
오랫동안 실전 경험에서 사람의 마음을 잘 알고 계신것을 알겠다.
내 고정관념에 일침을 가해주시기도 해서 여기서 언급하지 않은 번쩍기능도 추가하고 싶다.^^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이런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을 나는 왜 몰랐을까하는 섬광기능도 추가하고 싶고 정말 그럴때마다 무릅을 쳐서 건강기능을 추가해야하는데 무릅을 치지를 못했다^^
인생에 대해, 사랑에 대해, 사람과 세상에 대해, 시간에 대해,나에 대해...이런 주제로 짧고 단순한 글을 보여주시지만 그 깊이나 여운은 짧지 않다. 단순하지 않다.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해도 좋겠다.
여운은 오래 남기고 그것을 가지게 하는 여러 생각들로 또 나는 다른 생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나이가 드니까 진짜 삶의 속도가 빠르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시간의 속도는 언제나 일정한데도 그 체감이 다른것은 내 삶이 내 속도에 따라 가고 있기 때문이라는 거다.문득 왜 이렇게 시간이 빨라하는 푸념을 하면서도 그런대로 나는 내 삶을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이다.
"웃는다"
이 말은 단순히 보는 것으로도 한번 따라해보는 것이 좋겠다.
저자의 말대로 어둡고 거칠고 험한 세상 잘 헤쳐나가기위한 방법은 그냥 웃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특히 월요일을 생각하면 참...
그렇지 않은가!
그래도 일요일에게는 월요일이 내일이니까...
거울속의 나를 웃게 만들고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다.
거울을 보지말고 사진속의 나를 따라해 보라는 저자의 말이 결국 이것을 의미이다.
내가 내게 주는 선물이 이런것이여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에게 미소를 지어주고 시작하는 한주는 일종의 선물이 아닐까?^^

유명한 사람들의 명언들에 빈칸을 만들어 놓았다.
그 빈칸에 한결같은 답이 있다.
마지막 나의 답을 적게 만들어 놓았다
"사랑"
나도 적는다...나만의 답을!
그리고 바람을 가져본다...이 답이 이루어지기를...

그냥 머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사용해용해야하는 것...
또 진짜로 목운동을 시키는 글들이 존재한다는거~~~ㅎㅎㅎ
진심과 유머,재치와 "새"생각들!
한번씩 찌들어있는 나에게...가끔은 지쳐있는 나에게...외롭다고 느껴지는 날에는 또다시 자꾸만 펼치게 될 책이다!!!

<내 머리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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