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의 격려 - 열등감이 당신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W. 베란 울프 지음, 박광순 옮김 / 생각정거장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나의 자기보존욕구는 잘 되어지고 있는가?


많은 심리학 서적중에서도 아주 전문적인 서적이다!
왜 아들러하는지를 잘 알 수 있게 해준다!
누구나 삶을 살아가는데는 행복해지고 싶은 자기보존욕구가 있다...
나역시도 마찬가지다.
삶이 살아갈 만 하다고 느끼며 살아가고 싶은것이다.
그래서 큰일보다는 일상의 소소함에서도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사람마음이 그게 다가 아니듯이 항상 더 바라고 더 가지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고 만다.
그래서 하물며 쇼핑갈때도 그런것 같다.
그저 아이쇼핑만해야지 하고 나서는데도 결국 안사고 돌아오면 서운하듯이 그래서 작은것이라도 사게 되고 마는 악순환^^이 거듭되기도 한다.
혹시 나도 의심하게 된다...지나친 보상으로나 어긋난 보상으로 내 내면에 어쩌면 배금주의가 팽배해져 있지나 않은지?
솔직히 부인하지를 못하겠다...
내안의 자기조각들을 나는 잘 맞추고는 있는 것인지?
고립의 연결고리에서 계속 안순환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사회와 다른 이들로 연결되어있는 다리들은 어떻게 잘 연결되어지고 있는지?
이런 의심들이 결국 나도 자기조각을 못맞추는 결여자인것을 인정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더욱 나를 들여다본다.
책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나 자신과도 잘 사귀어야 한다는 것...열등 컴플렉스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
맞다...두려움을 극복하고 싶기도 하다...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끄집어내어 지레 겁먹고 걱정하고 그러다보니 마음이 찌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나도 너무 응석받이로 자라난 탓도 있어서 누가 좀 해줬으면 하는 일이 참 많다. 그래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친구들과 이야기하다보면 다들 나랑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난 탓인지 비슷했다는 것을 잊었다.이제까지 솔직히 특별한 고생없이 많은 것을 누리면서 살아왔는데 나이가 들고 집에서도 바라는 바가 생기고 집안사정도 예전만 같이 그렇게 퍼다쓰기에는 눈치가 보이기 시작하니 (그러고보니 우리는 하나같이 캥거루족이다..독립해서 따로 나온 친구들도 다 자기돈이 아니다..)계속 불안해하고 자꾸만 서글퍼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괜히 짜증이 났는데 그게 바로 나를 향한 것이였다...이 책을 읽으면서 그것을 깨닫게 되었다...
여전히 독립적이지 못한 나자신을 본 것이다...
그게 바로 나의 열등컴플렉스중의 하나이다...
이렇게 나의 자기조각을 하나 찾아서 조금씩 나를 바꾸어 가고 싶다...시작 된 것이라 믿고 싶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이런 것이다.
제시해주고 내가 찾아서 나 스스로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것...
아주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저술해 놓았기 때문에 문득 내가 주관적이지 않게도 느껴지는데 그것또한 내가 나를 함정에 빠뜨리는 것이 아닌지 주시하면서 계속 나와 대입하게도 된다.
그리고 나를 훈련시키는 것...인생의 맵을 그리기위한...여러 방법과 제시 속에서 뜨끔하게 만는것도 있었다. 왜 나는 지금 행하지 않는 것인가?
할꺼면 지금 해야지...일단은 인생의 맵를 그리기위한 여러가지방법도 해야한다...그렇게 ...쉽게 된다면 좋겠지만 쉬울수도 어려울수도 있다..그것마저도 나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고 열등감이었던 것을 오히려 활용할 날이 오리라 믿어본다...이것도 하나의 용기라고 생각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나는 극복가능한 것이라 믿어본다^^
맵에 그려놓은 것에 따라 순서대로 차근차근...


<아들러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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