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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2 ㅣ 내 이름은 엘라 2
티모 파르벨라 지음, 이영림 그림, 추미란 옮김 / 사계절 / 2018년 1월
평점 :
이게 그 유명한 필란드교육?
‘말도 안돼~ 이런 학교가 정말 있을까?’ ‘유치원이라면 모를까~’
우리나라 유치원에서 조차도 없을 것 같은 이야기다. 정말 엉뚱 발칙 유쾌한 이야기다. 그러나 내가 살고 한국의 학교 모습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핀란드 교육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말로만, 여기 저기 학부모강의로만 들었던 핀란드 교육을 동화에서 만나보니 핀란드 교육에 대해 더욱 궁금해졌다.
아이들과 이 책을 같이 읽고 나누면서 아이들에게도 이 이야기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느껴지고 있다는 사실에 맘이 아팠다. 사실 이런 학교를 꿈꾸면서도~~
<가족 한 줄 평>
예람: 선생님 부인이 선생님께 물을 뿌릴 때가 제일 재미있었다.
나도 학교에서 야영을 해 보고 싶다.
친구들과 같이 잠도 자고~ 나는 얘네들이 부럽다.
하람: 나도 이런 학교에 다니고 싶다. 요리 대결, 시 암송도 하고 싶다.
운동회 때 자루뛰기 경주를 해 보고 싶다.
아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가 이런 학교가 아닐까 싶다.
한국의 학교도 아이들의 유쾌한 상상이 샘솟고 인정 받기를 바란다.
엄마: 핀란드 교육이 이렇더라~가 아닌 동화로 만나게 되니 그 문화가 더 이해 되었다.
우리 가정에서 만큼이라도 아이의 상상을 존중해 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