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에 이 책을 만나게 된건 어쩌면 행운일지도 모르겠다. 2020년 1월 2일 입사를 하고 뭔가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전에는 항상 흘러가는 대로 살았다. 수업을 가거나 출근을 하기 위해서 눈을 뜨고 일을하고 수업을 듣고 뭔가를 한다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태어났으니까 산다 라는 느낌이 강했다.새해니까 입사를 했으니까 다른 무언가를 해보고 싶었다. 전에 휴학을 했을때는 습관으로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다. 처음에는 헬스장에 가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한 두달 정도 하다보니까 의무적으로 가게되었던것같다. 아까워서? 점점 가면서는 어떤일이 있어도 하루에 운동하는 시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했던것같다. 다시 복학하고 나서는 뒤죽박죽한 시간에 약속에 다시 운동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그때 그 습관을 다시 시작해보는 것도 놓을 것 같다.습관설계의법칙1. 자신을 중심으로 똑같은 상황을 유지한다.2. 좋은 습관을 방해하는 마찰력을 제거한다.3. 행동을 자동으로 유발하는 자신만의 신호를 찾아낸다.4. 행동 자체가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한다.5. 시작이 될때까지 이 행동을 반복한다. 사실 내 가장 큰 문제는 '술'이라는걸 알면서도 아직 포기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좋은 습관을 방해하는 큰 마찰력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반복하고 있어서 참 힘든 것 같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 습관에 대해 보상을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으면 그냥 그 행동자체에 집중을 하는 것이지 그것에대한 보상 뭐 부자가 된다던가 이런 기대를 함으로써 더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것 같다. 나도 운동을 할때는 다이어트가 목표였지만 막상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운동을 했을때보다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운동을 했을때 그 살이 훨씬 많이 빠졌던 것 같다.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습관에도 과학적으로 증명된 법칙이 있다. 새해에도 똑같이 살아갈것인가? 나는 더 나은 혜지로 살아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