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왜 배우는 걸까요?

역사의 쓸모 - 자유롭고 떳떳한 삶을 위한 22가지 통찰
최태성 지음 / 다산초당 / 2019년 6월

역사의 쓸모 - 최태성

역사는 왜 배워야 하는 걸까요?
다들 역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할까?
역사는 어렵다. 암기과목이다. 등이 역사에 대해 많이하는 생각이 아닐까 한다.
내가 처음 최태성 선생님을 알게 된건 22살 한국사를 공부한다고 강의를 찾아보고 있을 때였다. tv에 나오는 역사들은 흥미진진하고 재밌는데 왜 공부하며 배우는 한국사는 어려운 걸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을 때 였다.
나는 이과생이라 이해가 되지 않으면 암기가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사를 더 어렵게 생각했던것 같다. 하지만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는 그렇지 않았다 이사람이 이렇게 자랐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했고 이 나라는 이런 일때문에 이런 상황이 생겼다라고 이해가 잘 되게 설명해 주셔서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었던것 같다.

책 초반에 가장 소름끼쳤던 부분이 있다. 나는 항상 나는 어떻게 살것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고 싶은 가를 고민했고 남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알기위해 에세이나 자기계발서 명언등을 통해 생각을 많이 했던것같다. 하지만 최태성 선생님은 그런것들을 역사에서 찾으신다고 하셨다. 오랜역사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나와 같은 고민을 한 사람이 없을까? 역사에는 한 사람의 선택에 대해서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이 모두 나와있으니까 조금 더 나의 선택에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하셨던 것 같다.
역사를 배우고 싶은데 어려운사람들, 시험을 보기 위한 공부가 아닌 내 인생을 위한 공부가 하고 싶은 사람들, 소설같은 실화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들에게는 과거가 우리에게는 역사가 된것처럼 우리의 과거들이 후대에는 역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역사는 지금도 진행중이다

다산 정약용 - "진실로 너희들에게 바라노니, 항상 심기를 화평하게 가져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과 다름없이 하라. 하늘의 이치는 돌고 도는 것이라서, 한번 쓰러졌다 하여 결코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p.79

우리모두의 앞에는 푸른바다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p.202

바이런 - 미래에 대한 최선의 예언자는 역사이다
애드워드 핼릿 카 -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