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8 : 심장병, 너의 마음을 보여 줘!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8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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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정 글 | 조승연 그림 | 류정민 감수

출판사 | 가나출판사

발매 | 2022년 7월 15일


의사 어벤저스는 어린이 의학 동화 시리즈로 미래 의사를 꿈꾸거나, 병원 응급실이 어떻게 돌아가고, 심장병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인거 같다.

'다사랑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 센터'에서 의사 어벤저스로 불리는 5명 의사의 이름처럼 개성이 넘치는 캐릭터들을 볼수 있다.

지하철 역 앞 길거리에서 쓰러져 호흡이 멈추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아이(도윤)가 응급실로 들어오고, 구해조가 맥박을 쟀을때 1분에 180회, 부정맥(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지거나 빨리지는 증상)을 진단된다. 구급차를 타고 오면서 자동 제세동기를 이용해 제세동과 심폐 소생물을 실시했는데, 제세동이란 심장 마비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부정맥을 전기적인 자극을 줘서 정상으로 되돌리는 치료법이다.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자 가슴에 수동 제세동기의 전극을 붙여 전기 충격을 가하자 환자의 고개가 살짝 움직이고, 심장 박동 그래프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왜 부정맥이 일으킨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를 하는데...

심장의 위치와 크기, 무게와 심장은 1분에 60~100회 정도 박동하며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는것등 심장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부정맥이라고 진단한 부정맥에 대해 알려주는데 1분에 60회 미만으로 천천히 뛰는 경우를 '서맥', 100회 이상으로 빨리 뛰는 경우를 '빈맥'이라고 불르며 정상 심장 박동과 비교해 보여줘서 한눈으로 쉽게 구분할수 있고, 부정맥을 일으키는 원인 또한 다양하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한편의 생생한 의학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 책이였지만, 어른이 함께 읽어도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길거리에 쓰러진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자 마자 심장을 압박하면서 가고, 드라마에서 제세기동의 에너지 버튼에 수치를 맞추고 충천 버튼을 누른후, 물러나라는것이 전기 충격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자세한 설명과 그림까지 있어서 쉽게 이해하면서 책을 읽을수 있는거 같다. 환자들을 치료하는 과정과 의사들의 고민, 그리고 환자와 함께 공감하는것들이 생생하게 볼수 있었다.

생소한 용어는 파란색 동그라미 안에 쓰고, 다음 페이지에 만화 형식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게 그림과 설명을 자세하게 정리해줘서 이해하기가 편했다. 신생아 100명 중 1명 정도가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것이 놀라웠고, 새로운 지식들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되는게 참 즐거운데 이 책이 그런 즐거움을 주는거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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