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무무 무지개 택배 1 - 뒤바뀐 주소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박현숙 지음, 백대승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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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글 | 박대승 그림

출판사 | 우리학교

발매 | 2022년 6월 27일


우스게소리로 아이들이 가장 반기고 좋아하는 사람이 택배아저씨라는 말까지 생겼다. 그만큼 우리 일상에서 택배는 없어서는 안되고 꼭 필요한거 같다. 무지개 택배라니 어떤걸 보내고 받는지 너무나 궁금했다.

무료 택비! 13세 이상 고객의 물품은 받지 않는다것이 의심쩍긴 하지만 무료라는 말에 택배 회사의 문을 열고 한 아이가 들어왔다. 한 남자가 무슨 일이 있어도 무조건 배달하는 무무무 무지개 택배를 찾아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이틀 안에 배달이 완료되는데, 배달원이 못하면 다른 배달원이 다시 배달을 나가서 약간 늦어질수 있다는 당부와 부디 희미해진 기억력을 되찾길 바란다는 말을 해준다.


택배 배달원은 단 30일만 이곳 기숙사에서 머물수 있으며 30일이 지나기 전에 주인을 찾아야 한다. 주인을 찾기 위해서는 일단 택배 배달을 맞쳐야 자신이 살던 곳과 주인도 찾을수 있는데 깍지는 20일 지나도 택배 완료를 못해서 불안해 하던때 택배가 접수되어 배달을 나가게 되었다. 깍지는 이번에는 꼭 배달에 성공해 주인을 찾겠다고 결심을 하고, 주소지를 찾아가지만 주소는 45층인데 42층밖에 없는것에 절망을 한다. 결국 보낸 사람 주소지를 찾아가기로 한다.

택배를 보낸 강도필을 만나게 되고, 강도필에게 택배상자를 주고 서지윤이든 강도필이든 둘 중 한 명에게 이 택배를 배달하면 임무가 끝이기때문에 택배상자를 강도필에게 주려고 하지만, 강도필은 계속 상자를 받으려 하지 않고, 1시간 후에 놀이터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강도필의 쌍둥이 강도영은 그 상자에 든 물건은 자기꺼라면서 자신에게 택배 상자를 달라고 계속 깍지에게 때를 쓰는데...

깍지는 택배 배달을 완료하고, 주인을 찾을수 있을까?

이틀 안에 택배 업무를 끝내기 위해 노력하는 깍지가 안쓰러웠다. 받는 사람의 주소도 잘못되어있고, 보낸 사람의 주소의 이름도 잘못써져있고, 정말 자신이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고 원망스럽고 속상할거 같다. 누구에게 의지할수도 없고, 자신을 이 상황에 놓이게 한 주인을 원망하고 미워하는것밖에 할수 없는 그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자 깍지 모래 옆에서 도와주는 석지가 있어서 참 다행이고, 고마웠을거 같다. 매일 받는 택배를 아무 생각없이 받았는데 무지개 택배 회사가 있다면 아이는 어떤걸 보낼지 궁금해졌다. 

아이는 책을 읽고 무엇이든지 포기하지 않으면 스스로 찾든, 다른 누군가가 도와주든지 해답을 찾을수 있을거라는 이야기를 해줬다.


[해당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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