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 줄 알면서 또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 타로마스터가 이야기하는 연애관찰기록
김희원 지음 / 책과강연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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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닌 줄 알면서 또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

정말 표지가 너무 이뻤어요

타로마스터가 이야기하는 연애 관찰 기록입니다.

저자분은 김희원님이십니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타로카드로 심리를 분석하는 일을

9년동안 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남의 일에 관심이 많아서 남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얻은 결론이나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을 즐긴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차와 케이크를 먹으면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현재는 천안에서 타로 상담실을 운영하며

글 쓰고 놀고 일하는 것을 반복하는 중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1. 유부남에세만 끌리는 그녀

2. 제자를 포기할 수 없는 여교수

3. 댄스 강사와의 로맨스

4. 회피 로맨티스터를 기다리는 여인

5. 첫사랑의 올가미에 갇힌 여성

6. 히스테리 미녀의 고민

7. 처음 만난 날 같이 잤는데 연락이 없어요

8. 과거 결혼 사실을 숨긴 남자를 계속 만나야 할까요?

9. 남편의 정식적 외도, 용서해야 할까요?

10. 매일 혼자서 이혼하는 친구

11. 구두쇠 남자와의 지독한 연애

12. 장모를 사랑한 사위의 비밀

13. 끊을 수 없는 집착, 중년 신사의 빛나간 사랑

14. 운명이라 믿었던 그녀가 달라진 이유

15. 외로움이 부른 외로움

16. 썸의 함정

17. 다시 돌아오는 남자들1

18. 다시 돌아오는 남자들2

19. 동거는 괴로워

20. 궁상떨던 애인의 마지막 메세지

21. 명문대 매력남은 왜 무릎을 꿇었을까

23. 세상을 속이던 그가 놓친 것들. '리폴리 증후군'

에필로그

타로심리가라는 말이 끌렸어요.

이 책은 행복한 연애보다는

나쁜 연애에 대해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목들도 보시면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고,

골라서 읽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유부남에게만 끌리는 여자가 있어요.

타로선생님께 찾아와서

어제만 해도 괜찮았는데 갑자기 시간이 필요하다고

문자만 딸랑 왔다고,

그사람은 유부남 이었고 이혼을 하겠다고 했지만,

솔직히 이혼도 그렇게 쉽지 않죠.

다시 두번쨰 방문 했을시에도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데 그사람도 유부남 이었죠.

알고보니 이 사람은 유부남과의 사랑을 원했죠

자신의 원래 아내가 아닌 나를 사랑하는,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구지 유부남을 사랑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어떻게 그렇게 변한지는 모르겠지만,

타로를 보고 생각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동거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어요.

남자친구만 사귀면 무조건 바로 동거를 시작하죠.

남자의 집이아닌 자신인 집에서.

남자들은 편했을수도 있어요.

특히 막 군대 재대했던 사람들은요

돈도 없고 막 나와서 살 곳도 없을때

여친 집에서 동거하면 좋잖아요.

하지만 저는 동거는 둘이 어느정도 합의를 보고

몇년을 사겼을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동거를 하면서 진짜 정 떨어지는 사람도 많거든요

또한 동거하면 그 사람의 모든 행동들을

알 수있고 지내게 되잖아요.

이 사랑도 혼자는 외로워서 매번 남자친구가 바껴도

동거를 하는것 같았어요.

외로움이 제일 힘든것 같아요.

혼자 일 끝나고 집에 아무도 없을때

침대에 누웠을때

그 느낌들. 정말 외롭기도 하고

난 혼자인것 같기도 하고 그럴때 있잖아요.

그래도 그렇다고 막 누구를 사귀고

누구를 데려오고 이런것 안하는게 좋아요

정말 사귀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때,

그떄를 위해 남겨놓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어요

정말 주변에는 들을수 없는 이야기들이요

아까도 말했지만 골라보는 재미도 있고,

정말 이런일이 하는 일들도 일어나요

" 아닌 줄 알면서 또 같은 사랑에 빠지지 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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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공포 체험 스쿨버스 1 오싹오싹 공포 체험 스쿨버스 1
파울 반 룬 지음, 김덕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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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싹오싹 공포체험 스쿨버스 1>

어린이용 책이예요

보드게임과 같이 주셨습니다.

저자분은 파울 반 룬님이세요

네덜란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가님입니다.

아동 문학상을 9번이나 받았다고 해요

목차

공포버스 초대장

등장 인물

첫번째 이야기 - 고양이 풀의 비밀

두번째 이야기 - 해골 조립 모형

세번째 이야기 - 인어상의 전설

퀴즈 정답

스쿨버스 초대장이 와요!

같이 타러 가볼까요??

나오는 등장인물은 사라, 마르텐, 리스벳입니다.

첫번째 이야기의 주인공 사라와 고양인이 밍키

밍키가 먹는 풀을 사러가기 위해,

반려동물 상점을 향하고

거기서 박제된 동물인걸 알고 놀라다가,

주인장은 풀을 주면 하루에 한번만 물을 주면 된다고

그랬고 그걸 받아왔고, 하루에 한번씩 물을 주다가

하루 물을 못 줄것 같아서 두번 줬더니

어떤 일이 발생합니다.

두번째 주인공은 마르텐

모형조립을 너무 좋아하면,

삼촌이 내가 아끼는 장난감을 망가트려

복수할려고 삼촌이 아끼는 그림을 조립처럼하여

당해보라고 합니다.

삼촌은 그렇게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나서 마르텐의 앞으로 삼촌의 유품이 옵니다.

세번째 주인공의 리스벳과 강아지인 판다

판다와 산책을 하는데,

바닷가에서 물부터 있는 발자국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그 발자국을 따라가보다가

어떤 현장을 목격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재미있어요.

금방 술술 읽을 수 있었고

시리즈 2도 기대되고,

어린아이들이 읽으면 무서워 할수 도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림이 비중을 많이 차지했고

글은 많이 없어서 별로 읽은것 없었습니다.

흥미로운 내용들이었습니다.

보드게임도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계신 집에서는 게임도 하고 책도 읽고

일석이조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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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부서지기 전에 에버모어 연대기 1
에밀리 킹 지음, 윤동준 옮김 / 에이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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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 부서지기 전에 >

쨔잔! 판타지 소설이예요!

제가 판타지 소설을 좋아해서 바로 신청했답니당~

저자분은 에밀리 킹 님 이십니다.

네아이의 엄마이고, 판타지 분야에서

혜성처럼 등장하셨다고 해요.

데뷔작인 백번째 여왕 시리즈는 만점에 가까운

벌점으로 커다란 관심과 극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 내신 작품은 두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3개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판타지라는 장르는 좋아하지만, 그렇게 많은 판타지를 읽어보지는 못했어요.

아쉽게 전직은 백번째여왕 시리즈도 처음 들어봤고,

이렇게 유명한 작품을 못 봤다는 한탄스럽네요.

그래도 두번째 작품으로 뵙게 되서 너무 기쁩니다.

목차는 없이 서문부터 1~28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인 에벌리는 삼촌과 함께 시계수리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명은 손님이 와서, 주문해놓은 시계를 가져가겠다고 했고

장부를 보던사이, 다른 손님 한분이 또 옵니다.

킬리언 마크햄 총독.

그 사람의 얼굴은 절대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습니다.

우리 가족을 모두 죽인 사람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와서,

무슨 이유인채도 모르고 우리 가족은 죽어갔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아이린, 칼린, 태비스.

아버지가 도망가라고 소리쳤고,

난 아버지의 말을 잘 듣기 때문에 도망쳤다.

하지만 도망간다고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금방 그들을 따라잡아왔고,

칼이 심장을 찔렸다.

우리쪽으로 오고 있던 삼촌으로 인해

나는 겨우 살았다.

심장 대신 시계태엽심장으로.

아직도, 그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에빌리는 복수심에 가득차있습니다.

시계태엽으로 살아가고 있고,

추운 겨울이 오면, 손발을 얼고 힘들지만,

이 심장 마저 없으면 살아갈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흥분하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안좋을 생각들을 하면

태엽심장에서 소리가 나게 되어있고,

너무 심하면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되고,

그때 삼촌의 도움이 없으면 다시 깨어나기가 어렵다.

삼촌의 말류에도,

복수를 위해 결국 떠납니다.

에빌리의 심장은 이미 가족이 죽었을때,

사라졌고 삼촌이 가지말라고 붙잡아도 소용없었습니다.

대충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가족을 죽인 사람의 복수를 위해,

시계태엽 심장을 가진, 타임물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입니다.

판타지라는 요소가 태엽이라점.

뻔뻔스럽지 않았고, 새로운 느낌이라서 좋았고.

판타지 책인 많큼 시리즈가 많다는점.

태엽이라는 요소로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궁금증이 생겼고,

원수를 찾아 복수를 할 표수 있을지도 궁금증이 생기게 만들었습니다.

판타지 내용인만큼, 술술 쉽게 읽혀갔고

표지도 시계태엽느낌으로 해서

더욱 느낌있는 책이 완성된것 같습니다.

또한 시리즈가 3개인데,

두번째는 인어, 세번째는 엘프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는것 같았요.

정말 판타지 내용은 다 들어있는 것 같고,

판타지 처음 입문하는 사람이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유면한 전작도 꼭 읽어보고 싶어요.

" 마지막 기회예요.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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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과 편지 - 성폭력 생존자이자 《버자이너 모놀로그》 작가 이브 엔슬러의 마지막 고발
이브 엔슬러 지음, 김은령 옮김 / 심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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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사과 편지 >

제목에 끌려서 신청했습니다.

성폭력이라는 키워드가 있었고

아버지의 사과? 라는 문구에 눈길이 갔던거 같아요.

저자분은 이브 엔슬러님 이십니다.

토니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극작가이자 작가,

사회운동가라고 합니다.

버자이너 모놀로그라는 연극이 대표작이라고 해요.

세상을 바꾼 150명의 여성 가디언에 선정 되었기

100명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목차

추천의 말

독자에게

사랑하는 에비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해제

처음에는 진짜 아버지가 딸에게 하는 사과인줄 알았습니다.

신청할때 까지만도 그렇게 느꼈어요.

제목이 강렬했기 떄문이죠.

하지만 사실은 이건 저자분이 직접 쓴 글이고

아버지를 상상 하면서 받고 싶었던 사과글을 쓴것입니다.

아버지는 그끝내 사과를 하지 않은채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책의 시작은 무난하게 조용히 흘러갑니다.

아버지의 가족이야기도 나와요.

처음에 읽다가 가족이 역시 문제여서

커서도 저렇게 된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사랑을 못 받고 자랐고,

부모님이 원하는데로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쉰살이 될때까지도 결혼할 생각도 없었고

혼자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아내를 만났는습니다.

20살이나 더 젊은 여자를요.

아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아이일때 아이의 행동을 못했기 때문이었죠.

시끄러운게 싫고, 떠드는게 싫고

아내가 아이를 낳았을때도

단순히 도구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변하죠.

사랑스럽잖아요.

자신들이 힘을 합쳐 이쁘게 낳은 아이인걸요.

남의 자식도 아닌고 자신의 자식인데요.

아빠아빠 하는게 사랑스럽고 이쁘고 귀여웠을테죠.

그렇치만 거기서 생각을 멈췄어야 했어요.

어렸을때는 마냥 귀엽고 이뻤을지라도

5살이되고 여성의 느낌을 들기 시작했습니다.

5살의 아이가 뭘 알까요?

아무것도 모르고, 이게 잘못된 행동인지 모르고,

강간인지도 아예 모르는 나이 잖아요.

이때 누가 어디서 이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다

이건 나쁜 행동이다를 가르치겠어요.

심지어 10대가 되고 하자 학대까지 했다고 해요.

요즘도 성폭력의 이야기가 뉴스에 나오기도 해요.

아직도요. 세상이 바뀌지 않은거죠.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좀더 나은 한걸음을 나아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성폭력이란 단어는 여자한테는 너무 무서워요.

남한테 당하면 수치스럽고 많은 감정도 드는데

왜 가족이, 아버지가 성폭력 하는 경우도 생기는 걸까요.

누구를 탓해야하는 걸까요.

자신의 아버지가 그랬다면 어떤 생각들이 들었을까요.

어머니도 무관심, 가족이 다 무관심하고,

피해자는 나뿐.

가해자는 아무런 사과도 이야기도 없고,

그러면 트라우마는 누가 해결해주나요.

물론 사과를 한다고 모든게 해결되는게 아니예요.

하지만 진심어린 사과를 해주면

트라우마가 조금 사그라들수 있어요.

나 혼자 들고 안고 가야 하는게 아니잖아요.

하지만 대부분 피해자분들이 다 그 상처들을 안고가요

잘못은 가해자가 했는데.

저자분도 단지 사과를 받고 싶었던거 뿐이예요.

잘못했다고, 이건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었다고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를 받고 싶을 뿐이예요.

뭐 대단한걸 바란것도 아니고

돈을 요구한것도 아닌데,

고작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가요.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세상이 조금도 좋은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어요.

그런 상황들을 극복하고 열심히 살고 계시는

저자분은 정말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여전히 사과를 기다리고 있는 모든 여성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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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탐정 마환 - 평생도의 비밀
양시명 지음 / 몽실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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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스타 탐정마환 >

정말 재미있습니다.

제가 추리소설을 엄청엄청 좋아하는데,

이 책이 그 중에서도 저한테 너무 딱 맞았어요.

민화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어렵지는 않을까 생각 했는데, 그렇게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표지도 딱 이쁘고 책도 너무 이뻐요! 촉감두요!

저자분은 양수련님이십니다.

아쉽게 전작인 커피유령과 바리스타 탐정을 읽지 않아서,

너무 아쉽웠어요! 읽었으면 더욱 즐겁게 이어가면 읽을수 있었을텐데요ㅜ

전작을 안 읽어도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라서

전작 안읽었다고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아요.

목차

프롤로그

아비

염원

탐색

민화

두 명의 화가

업보

탐욕의 꽃, 살인

표식

분노

재령

연쇄살인

운명

아비의 선물

에필로그

작가의 말

노비의 평생도

백년의 시공간을 초월한

탐욕이 빚어낸 비극적 서사시.

옛날 시대대의 한 아버지가 등장합니다.

신분은 노비.

오직 아들만을 위해서, 그림을 그려요.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완성된 그림을 보면서도 아들만을 생각해요.

아들한테 그 그림을 줄날만 기다려요.

모시는 주인분이 오셔서

그 그림을 가져가버리죠.

아버지는 당황해요.

아들에게 줄 작품인데, 열심히 그렸는데.

그 그림은 평생도로. 노비가 가져서는 안되는

양반들만 가질수있는,

하지만 노비가 그걸 그리니,

욕심이 생겼겠죠. 가지고 싶어서.

그 아버지는 눈앞에서 아들을 평생도를 빼앗기고 말죠,

주인공인 환과 유령인 할이 나옵니다.

유령인 할은 궁시렁궁시렁. 사실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습니다.

요즘은 오히려 심난하죠.

어렸을때부터 봐왔던 환이 어느덧 자신이 살아있을때의

나이를 추월해하고, 이제는 다 커서 뭐든지 혼자 다하니

자괴감도 들고, 그래서 우울하기만 합니다.

환의 바리스타. 커피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할이 멍하니 밖을 보고 서있는데

한 차를 몰고 커피점 앞에 섭니다.

그 사람은 준비중 팻말이 영업중이라는 글씨로 바뀔때까지 기다리죠.

할은 그걸 보고 의뢰인이라고 말합니다.

준비중이라고 되있어도

커피를 사러왔으면 들어와도 되기 때문이죠.

할은 제발, 재미있어지는 하루가 되길 빌 뿐이죠.

영업중이 이라는 팻말로 바뀌자 남자가 들어옵니다.

평생도 그림을 찾아달라며 말이죠.

자기는 늦게 아내와 결혼을 했습니다.

아이를 원했지만 번번히 실패했고,

병원 의사 선생님도 포기하라고 할 정도였고

입양을 하라고 권유했죠.

다 포기하고 남의 아이를 키워야하나 생각하다가

결국 아이를 가지게 됩니다.

지금은 아내는 이미 없어 아들과 살고있죠.

하지만 자신의 나이는 이미 할아버지죠.

아이가 20살이 되면 저는 유령이 될것이라고.

이 남자도 한때의 꿈은 화가 였습니다.

하지만 사정상 꿈은 진작에 포기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손에 평생도와 관련된 그림이 있었죠

그걸보고는 그게 거짓말이 아니겠다 하면 환을 찾아옵니다.

환의 처음에는 안되겠다며 거절을 하지만

어쩔수 없이 평생도를 찾기 시작합니다.

우선 환과 할은 대화들도 너무 즐거웠고,

한 그림을 찾기위해서 이야기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아요.

할의 이야기도 궁금하고, 환의 아버지도 궁금하고,

그 그림도 어디있는지 궁금해거 견딜수 없게 만들어버리더라구요

오랜만에 재미있는 추리 소설을 읽었습니다.

자신의 생을 찾아 떠난 아들을 향한

뒤늦은 아비의 애끓는 사랑이 담긴

'평생도'를 둘러싼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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