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의 탄생 - 나는 왜 다른 사람과 다른 유일한 나인가
주디스 리치 해리스 지음, 곽미경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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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스님께 그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세상에 똑같은 인간 둘은 없어. 그래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거야.” ‘똑같은 인간 둘은 없다’ 이 책의 원제 No Two Alike가 이 뜻이죠.

일란성 쌍둥이조차도 보통 형제 못지 않게 성격 등이 다른 이유가 뭘까? 이 책의 핵심 주제이면서, 이 책에서 내놓은 잠정적 해답은 ‘인간은 원래 인간들을 분별하는 생물이기 때문이다’라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도 한 명씩 따로따로 마음 속의 사전에 저장해 두고, 자기 자신도 남들과 다른 유일한 존재이며, 달라야만 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라는 요지입니다. 남들을 분별하는 습성은 거의 태어나자마자 발동된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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