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네 집 - 윤미 태어나서 시집가던 날까지
전몽각 지음 / 포토넷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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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7(일) LEICA D-Lux 3

http://mj413.egloos.com/

 [윤미네 집]이라는 책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건.. 작년 3월..

 사진작가 한 분이.. 
 .. 어떤 일본사람은 평생 자기가 사는 동네만 찍었다고...
 .. 그리고.. [윤미네 집]이라는 책이 있는데 강추한다고...  
 나 같이 평범한 사람도 평생 사진작업을 할 수 있다고 격려하시며 소개하신 책...

 온라인..오프라인 상에서 정보조차 찾기 쉽지않던 그 책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어 기뻤다..
 
 조심조심 책장을 넘기면서...
 따뜻함과 애정이 서로다른 깊이와 색깔로 여기저기 묻어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마냥 좋았다..
 가족사진 찍을 때가 항상 가장 난감한데.. 좋은 교과서가 될 것 같다.. 


 ㅋㅋ.. 다만..
 책 끝자락에서.. 그 주인공들의 현재 모습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어서 시원하기는 했는데..
 전몽각선생님도 사실.. 교수님이셨던데다..
 그 분의 아들..사위.. 며느리.. 대부분이.. 소위 간지나는 직업들을 갖고 계셔서...
 <평범>이란 환상에 살짝 녹이 낀 기분이 든다... ^^; (계속 궁금한 상태에 있는 게 더 좋았을 뻔도 했다 ㅋㅋ)
 

ㅋㅋㅋ... ^^
나름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사진 한 컷 ^^



                                                                               2010.1.17(일) LEICA D-Lux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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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3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 분의 아들..사위.. 며느리.. 대부분이.. 소위 간지나는 직업들을 갖고 계셔서...
<평범>이란 환상에 살짝 녹이 낀 기분이 든다... ^^; (계속 궁금한 상태에 있는 게 더 좋았을 뻔도 했다 ㅋㅋ)

-> 제가 느낀 감정과 같으시군요. 매우 공감했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