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후쿠시마에 이런 분이 있다는 사실을 접하게 해준 것 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염된 땅에서 식용으로 쓰일 수 없어 `쓸모 없어진` 소는 아무런 가치가 없을까요?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존재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