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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실수 1
프랭크 탤리스 지음, 김시현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밀실에서 유령 총알에 의해 죽임을 당한 영매
그 괴이한 비밀을 풀고자하는 정신분석의.
프로이드가 살아있어 정신분석학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하지만 아직 지지기반이
확고하지 않은 그 시절에 살인사건을 정신분석학을 토대로 풀어나가는 의사 리버만의 추리이야기다.
오스트리아의 빈을 주 무대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익숙치 않은 이름들과 알지 못하는 클래식음악 제목에 조금은 집중하기 어려웠던 이야기였다.
이야기에 따라 상상의 나래를 펴다가 등장인물의 이름표가 뒤바뀌는 상황은
미국식 이름과 한국식 이름에 익숙해져있던 내 세계의 편협함 때문이였겠지만...
책 속에 역사속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잘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도...
영화화 되었다면 끊임 없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연주되었을 클래식 음악들도...
읽는 이가 잘 알았더라면 더 없이 아름답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었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
나의 무식함이 절절히 드러내어지는 그런 책이였다...^^!!
CSI같은 과학수사 드라마가 보편되게 보급되어져 있는 현시대에서
화려함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 스릴... 이런 것들은 조금 없을 지 몰라도
밀실살인...이라는 어쩌면 진부하고 한정된 울타리안에서
19세기의 풍경과 아울러 신선한 소재의 어우러짐이 절묘히 하나의 읽는 영화를 같은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