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귀여운 병아리의 엄마 사랑 확인이야기...
커다란 사이즈의 책이 어미 닭의 사랑을 더욱 넉넉하게 느끼게 해준 것 같다.
병아리는 엄마 닭에게 못생기고 더럽고 말썽을 피워도 사랑하냐고 묻는다.
그리고 엄마 닭은 언제나 사랑한다고 대답해준다.
자신감을 얻은 병아리는 자랑을 하고, 크게 떠든다.
여러번 조용히하라고 저지를 하지만 그래도 더 크게 크게 떠드는 병아리에게
엄마는 소리를 치게되고 병아리는 엄마의 사랑을 의심하고 확인하려한다.
하지만 변함없는 엄마의 사랑에 병아리도 엄마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아이가 충분히 부모의 사랑을 받고 확신할 때 얼마나 자신감을 얻게 되는지
새삼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훈계를 사랑의 변질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의 마음도 말이다.
그 관계를 어떻게 아이에게 이해를 시켜주고 안심을 시켜줘야할런지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아울러, 의심하기보다 의심이 들때 물어보고 확인하면서 가는 관계가 얼마나 건강한 관계인지
생각해보았다. 연인이든 친구든 부모자식관계든지 말이다.
사랑을 서로 고백할 수 있다는 것은 쉽지 않지만 행복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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