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어드벤처 1 - 집에서 어드벤처 마이크로 어드벤처 1
김정욱 글, 네모 그림, 손영운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마이크로 어드벤처 -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마이크로 어드벤처1' 집에서 어드벤처

 

마이크로 어드벤처는 베스트셀러 만화가 네모의 새로운 학습만화에요.

 

가끔씩 생각해요..

학습만화.. 과연, 학습에 도움이 될까....

 

이런 생각에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 거 같아요.

 

'현재 일본이 기초 과학 분야에 선진국의 대열에 올라 설 수 있게 된 기반에

현재의 어른 세대들이 어른 시절에 열관했던 아톰, 마징가Z등

공강과학 만화의 역할이 있었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과학 학습 정도 자체를 스토리에 녹여 내 재미의 요소로 활용하고,

여기에 우정과 대결 등 아동 만화의 재미 요소를 결합시켜

그 자체만으로도 완결성이 있는 과학 만화를 만든 것이다.

마이크로 어드벤처가 독자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과학 공부를

하게 만드는 계기는 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이렇게 출판사 서평을 옮겨보는 이유는

학습만화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때문이에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책은 안보고 오로지 학습만화만 본다면

문제가 될 수는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다른 책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본다면

학습만화는 흥미를 갖고 관심이 생겨 하고자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에는 공감의 한표를 던져요!

 

아이들에게는 스스로 하고 싶어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사람들은 아인슈타인을 두고 위대한 천재라고 칭송했지요.

하지만 정작 아인슈타인은 "나는 천재가 아니다. 다만 호기심이 많은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호기심이야말로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특성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마이크로어드벤처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주인공등이 나노머신에 의해 3cm 크기의 작은 사람이 되어

악당과 대결하는 설정이에요.

아이들이 작어졌어요라는 영화가 떠오르죠..

그 영화 보면서 그냥 평범히 지내는 우리 주변의 생활모습이

크기가 작아지면서 엄청나게 달라지는 생활모습으로 바뀌는 것이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마이크로어드벤처에서는 신기함과 재미에 덧붙여

과학적인 원리에 바탕을 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장면들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에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거 같아요.

 

 

 

 

 

 

 

학습만화가 학습에 도움이 될까라는 물음표속에서

수많이 나오는 학습만화는 이런 엄마들의 물음표 때문일까?

 

만화적인 재미의 요소를 감소시킬 때도 있는 거 같아요.

하지만, 학습만화도 만화인데, 재미가 없다면 그 속에 아무리

좋은 학습 내용이 들어 있다고 해요.

흡입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그럼, 그 좋은 학습내용도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에요.

베스트셀러 만화가의 작품 답게

재미있는 스토리와 정보자체를 강조하기보다

스토리에 녹여 재미와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해줘요.


 



 

주인공이 나노머신에 의해

3cm 크기의 작은 사람이 되어 버린것에서

이갸기가 전개되요.

 

우리는 그냥 걸었을 뿐인데

3cm의 작은 사람들은 그것이 큰 위협이 되죠..

 

왠지 발밑을 한번 살펴봐야할 거 같은 느낌이라죠...^^;;

 

 

 

 

 

작은 사람이 되고 나니~

주변의 것들이 위협적으로 다가오고 있어요.

 

그 위험을 과학적인 원리에 바탕을 둔 여러가지 방법으로

극복해나가고 있어요.

그 극복해 나가는 모습속에서 본 과학적인 원리가 궁금해지겠죠?

 

그럼 그 궁금증을 해결하고 알아봐야겠죠? ^^

 

 

 


 

만화적인 요소와 재미 속에

과학적인 원리를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이크로 어드벤처에요.

 

주인공들은 3cm로 작아져서 고무줄의 탄성을 이용해서 볼펜 석궁을 만들고

클립과 실을 이용해서 이동 장치를 만들어서 도르래에 대한 원리를 알려주는 등

재미있는 요소 속에 들어있는 과학적인 원리는

아이들에게 알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해주고 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깨비, 파란 불꽃을 지켜라!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10
윤숙희 지음, 김고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6월
평점 :
품절


도깨비 파란 불꽃을 지켜라 - 우리 도깨비와 일본 도깨비 오니의 한판 대결!

 

 

'도깨비 파란 불꽃을 지켜라'는

 

도깨비불을 지키기 위한 우리 도깨비와 일본 도깨비인 오니의 한판대결이에요!

 

도깨비는 우리와 참 친숙한 대상이죠.

또, 옛날 이야기 속에 참 많이 등장하는 대상이기도 하죠.

가끔 저도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줄 때

도깨비를 등장 시킬때도 있어요.^^;;

 

낮잠을 재울때 잠을 안자려고 하면 낮도깨비를 등장시키고

밤에는 밤도깨비등등..

그러고 보니 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도깨비는 조금 겁을 주기 위한 장치였네요..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혹부리 영감'이야기에 나오는 도깨비는

착한 혹부리 영감을 조금 괴롭히기도 하고,

나쁜 혹부리 영감을 무섭게 혼내주기도 하죠?

그래서, 도깨비는 좀 무서운 존재로 인색되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사실은 이 이야기는 일제 강점기 교과서에 실린 '고부도리지이상'이라는

우리 이야기로 둔갑한 일본 전래 민담이라고 해요...

 

우리 옛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도깨비들은 어리숙하기도 하고

영리하기도 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갔다고 해요.

 

도깨비 파란 불꽃을 지켜라는

제주도 한라산을 배경으로 설문대 할망과 우리나라 어린 도깨비들이

일본도깨비 오니에 맞서 우리것을 지켜가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고 있어요.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선택해서 보기도 하지만,

좋은 책을 선택해서 아이들에게 보여줄 때는

참 유용하게 활용되는 독자대상층과 교과연계부분이에요.

 

핵심주제 : 성장, 전통문화, 도깨비

 

도깨비 파란 불꽃을 지켜라는 파란불꽃을 지키지 위해

애쓰는 어린 도깨비들이 이야기속에

여러가지 전통문화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우리는 도깨비 하면 흔히 뿔과 방망이를 떠올리죠?

저도 그렇고요.

또, 도깨비를 그릴때는 뿔은 당연히 그려야한 것이고

뿔이 없으면 왠지 도깨비같지 않다고 여겨지기도 하죠.

그런데, 사실은 이 뿔과 방망이를 가진 도깨비는 일본 도깨비 오니의 모습이라고 해요..

우리 나라 도깨비는 뿔이 없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를 좋아해서

주변의 다양한 물건으로 모습을 바꾸어 우리 곁에 있었다고 해요.

 

도깨비 파란 불꽃을 지켜라 덕분에 우리의 도깨비에 대해서 많이 알았는 걸요..

이런, 이야기는 엄마가 먼저 알고 있고

아이가 책 다 읽고 난 후에

아이와 함께 책 이야기도 해주고

이런 이야기도 해주며 참 재미있겟죠? ^^

 

 

 


주인공 어린도깨비들과

설문대 할망이랍니다.

모두들 각각의 특징이 있는 도깨비들이죠..

 

특히, 바우부리는

심술을 부릴 때 마다 더벅머리 사이로 주먹만 한 혹이 솟아 오르지만

착한 일을 하면 다시 줄어 든다고 해요.

저 혹이 의미하는 걸 아셨죠?^^

 

 


 

 

도깨비 불을 무서워하는 도깨비..

아직 어린 도깨비들은 도깨비불인 파란불꽃을 제대로 다루기는 커녕

오히려 무서워하고 쩔쩔 매죠.

 

이제 여덟살이 된 도깨비들은 각자의 불을 가질 수 있게 되죠.

하지만, 불꽃을 잡는다는 게 쉽지 많은 않았어요.

 

 

 

 

 

그리고, 파란불꽃을 잡기 위해 노력을 해요.

친구끼리 서로 도와가면 파란불꽃을 잡는 연습을 해요.

 

그러면서 도깨비가 도깨비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처럼 보이고

아이들은 내 친구들 처럼, 나처럼 보이고도 할 거 같아요.

어린 도깨비들의 서툰모습과 실수하는 모습

그 모습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과

많이 닮아 있으니까요.

 

아이들도 어~~ 도깨비도 이렇게 실수하고 틀리면서 배우는 구나

도깨비도 무서워하는게 있구나하면서

친근감을 느끼고 감정이입이 되면서~

책속에 빠져들게 해줄거 같아요.

 

 

 

                                                                        

서툴고 어린 도깨비지만,

그 속에는 슬픈 사연이 숨어 있기도 해요.

그리고 왜 파란불꽃이 오니들에게 들어가면 안되는지 알게 되죠.

 

그래서, 오니들에게 파란 불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되요.

 

 


 


 

파란 불꽃을 무서워했던 바우부리는

조금씩 성장해 가요.

 

소중한 나의 것을 지키기 위해

나의 친구들과 할망을 위해

내가 살고 있는 한라산을 위해

 

 

 

 



                                                                                                                      

도깨비와 한라산에 사는 모든 생명체를 지켜주는 존재인

파란불꽃을

일본 도깨비 오니들로 부터 지켜내는 어린도깨비들이에요.

 

불꽃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첫 어린도깨비들의 모습에서

소중한 것을 지켜내는 도깨비들의 모습으로

한뼘 더 성장하였어요.

 

그리고 그 도깨비들이 제대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 설문대 할망이 있죠.

 

설문대 할망 설화가 있죠.

도깨비 창조 설화와 설문대 할망의 만남속에서

흥미진진한 성장과정을 만나 볼 수 있는

도깨비 파란 불꽃을 지켜라!에요.

 

그리고

급 궁금해져서 설문대 할망 설화를 찾아보았어요..^^

설문대 할망에 관한 책들도 많이 있네요...^^;

 

설문대 할망의 정의는

태초에 제주섬 곳곳의 지형을 형성시키는 제주도의 여성 거인신으로 되어 있네요.

 

꼬리에 꼬리를 물어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게 해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난인데 뭘 그래? 처음 성장그림동화 1
제니스 레비 지음, 신시아 B. 데커 그림, 정회성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장난인데 뭘 그래? - 왕따, 따돌림 문제를 내면을 들여다봐요!

 

 

 

'장난인데 뭘 그래?'


아이들이 자라면서 엄마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학교 생활, 그리고 교우관계인 거 같아요.

특히, 계속되서 문제시 되고 참 무섭다고 생각되기가지 하는

아이들의 따돌림, 왕따문제...

 

어떻게 하면 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요?

많은 전문가들이 조언을 주기도 하고, 프로그램이 있기도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해주기도 하죠.

 

그런데,

장난인데 뭘 그래?는 그런 괴롭힘, 왕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줘요.

아무리 주변에서 그러면 안된다~ 등등의

많은 이야기를 해도

아이들 스스로 느끼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아닐까요?

 

 

 


 

 

장난인데 뭘 그래?

 

한번 이 글을

곰곰히 그리고 천천히 천천히 눈과 마음으로 읽어보았어요.

 

아무렇지도 않은 말인듯 싶지만,

생각지도 못한 여러가지 문제를 사건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말이 아닌가 싶어요.

 

특히, 아이들의 왕따, 따돌림 문제에서

어쩜 그냥 쉽게 내 뱉을수도 있는 말이죠.

 

하지만, 이말을 듣고 있는 상대방을 그렇지 않겠죠.

그냥 장난이라고 말하기엔

그 장난은 상처를 주고, 괴로움과 고민을 안겨줄 수 있으니까요...

 


 

 

독자대상은 초등 1 ~2학년으로 이제 막 학교 생활을 시작한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바른 인성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을 많이 만나는 것이 도움이 되니까요.

 

 

 

 

 

 

친구가 뚱뚱하다고 놀리는 제이슨..

제이슨은 그냥 패트릭이 뚱뚱해서 뚱뚱하다고 부른거예요..

그냥 장난으로 말이에요.

 

그런데, 제이슨이 이렇게 장난으로 패트릭을 뚱뚱하다고 부르면

아마, 주변 친구들도 똑같이 패트릭을 뚱뚱하다고 놀리고

뚱뚱보라고 부르게 될거예요.

 

 

 

 

제이슨은 장난으로 한것이지만,

패트릭은 밤에 악몽도 꾸고, 학교에 가고 싶어하지도 않아요.

 

제이슨은 그저 장난으로 그랬을 뿐인데...

패트릭에게는 힘들고 속상한 일이였던 거죠...

 

제이슨은 이야기해요.

"저는 그저 장난으로 그랬을 뿐이에요."

 

 

 

 

 

 

 

 

음~ 생각하게 되요.

우리 아이가, 제이슨이라면, 패트릭이라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어떻게 해야할까?

 

 

제이슨의 아빠는

제이슨을 혼내거나 그러면 나쁜거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아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해줘요

 

아빠도 어린시절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서 말이에요.

 

 

 


 

 

아빠는 어린시절 놀렸던 친구를 어른이 된 후에 만나게 되고

그때의 씁쓸했던 기분을 이야기해줘요.

 

그리고 제이슨은 아빠의 이야기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죠.

 

사람의 마음속에는 악마도 있고 천사도 있다고 하죠?

 

사람은 마음속에 두 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는데,

한 마리는 착한 개고 다른 한마리는 나쁜개라고..

그  두 마리는 늘 으르렁 거리면 싸운다고...

 

 

 

 


 

 

 

" 싸우면 어떤 개가 이겨요?"

 

"주인이 밥을 더 많이 주는 쪽이 이기겠지. 결국 주인이 결정하는 거야."

 

 

마음속에 키우는 두마리 개의 이야기...

너무 마음속에 남는 걸요..

그리고, 결국 주인이 결정한다는....

 

아이들도, 저도 정말 마음속에 두마리의 개가 살고 있는 거 같아요.

저도 언제나 두마리의 개가 으르렁거리고 있는 거 같아요.

어떤 개에게 더 많은 밥을 주고 있을까요?

 

 

제이슨은 아빠의 이야기를 듣고

패트릭을 만났어요.

 

그리고, 제이슨과 패트릭은 이야기를 해요.

그러면서 생각보다 공통점도 많고,

대화가 잘 되는 걸요...

 

 

 

그저, 놀리기만 했던 친구였고,

놀림을 당하기만 했던 친구였는데,

제이슨과 패트릭은 대화를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해가요.

 

 

 


공감대가 형성된 제이슨과 패트릭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면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아닌 친구가 되어가요.

 

가끔,

왜 그 친구를 따돌렸니?라고 물어보면

그냥요. 그냥 그 애가 싫었어요.라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그냥이라는 말속에는 대화의 단절이 있지 않나 싶어요.

 

그냥 싫게만 느껴졌던 그 친구도

대화를 해보면 나와 닮은점이 많은 친구일수도 있고,

공통점이 많고, 공감대가 형성대는 친구일 수도 있잖아요.

 

무한경쟁속에 산다는 아이들..

그속에 단절된 대화..

그리고 이어지는 왕따와 따돌림 문제...

 

어떻게 해결해 갈 수 있을까요?

 

제이슨의 아빠처럼 화를 내거나 혼을 내는 것이 아닌

아이 스스로 해결하고 느기고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하나의 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가슴에 남는 이 책을 함께 읽는 부모님께...

아이들 책은 함께 보고  함께 이야기 하는 것이 좋으므로..^^

 

언제부턴인가 낯설지 않은 말이 되어버린 왕따.

그런데 대다수의 부모들은

내 아이가 왕따를 당하는 피해가가 될까 봐 걱정하지,

가해가가 되는 것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쵸.. 그 가해자가 있으니까 피해자가 있는 것임을..

우리는 피해자을 위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어쩌면 그보다 우선되어야하는 것이 바로 가해자에 대한 고민이 아닐까 싶어요.

 

장난인데 뭘 그래?에서는

왕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부모의 역할을 꼽고 있어요.

저도 책을 보면서 제이슨 아빠의 이야기와 방법에

감동했거든요..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풀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에 대해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김은경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 - 네버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살랑살랑 봄보람이 인사해요'는

추운 겨울을 이겨 내고 새싹과 꽃을 피우는 봄 숲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올해 초 지누 유치원을 선택할 때~

생태유치원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많았는데,

거리도 그렇고~ 여러가지 상황에~

생태유치원 대신 다른 유치원을 선택했어요.

하지만, 생태유치원에 대한 미련은 아직도 남아 있기는 해요.

 

지누 유치원에서 방과후활동을 숲놀이가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아마도 많은 유치원에서 숲놀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많이

하고 있는 거 같아요.

그만큼~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어요!

 

숲을 품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 네러랜드 숲 유치원 그림책...

기대되죠..

 

 

 

싱그럽고 정겨운 그림이라고 해야할까요?

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는 봄 숲 그림책으로

푸릇푸릇 싱그러운 색상과

다정다감한 서정적인 글로 되어 있어요.

 

등장인물의 여러목소리로 책을 읽어주기도 하지만,

살랑살랑 봄바람이 인사해요는

엄마의 목소리로 다정하게

그리고, 때로는 소근소근 읽어주면 참 좋을 거 같아요~

 

 

 

 

꽃이름,들꽃 이름에 대해서 많이 아세요?

 

저희는 캠핑을 다녀서~

나름 자연과 가깝고, 들꽃, 들풀등을

볼 기회가 있는데,

사실, 잘 이름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음~ 강아지풀은 알아요...

 

 

 

 

아이들이  참 즐거워 보이죠?

여누지누도 캠핑가고 자연속으로 가면 정말

해맑은 표정에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줘요.

자연이 주는 커다란 선물이겠죠? ^^

 

그리고, 자연속에 가면 아이들에게 다른 장난감이 필요없는 거 같아요.

그냥 모든것이 아이들에게 함께 놀거리가 되는 거겠죠?

특히, 평소에는 자주 할 수 없는 흙놀이부터~

열매로 그림도 그리고

아이들 모두 창의적이 되고 발명가도 되는 거 같아요..^^

 

 


 

 

 

엄마? 이건 이름이 뭐야?라고

물어본다면?

음~~

그건, 풀이야

그건, 벌레야

그건, 꽃이야

 

라고 대답하면 엄마 체면이...ㅋㅋ

 

대왕노린재, 뽀리뱅이야~

라고 이야기 해준다면

정말 멋질거 같아요.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을 듣고 참 재미있고 신기했는데,

뽀리뱅이 이름도 정말 재미있는 걸요..^^

 

아이들에게 멋지고 재미있는 꽃이름들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다면

즐거움이 더 커질 거 같아요..

 

 

 

 

꽃 떡 만들기 재미있겠죠?

책속의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작은 꽃들과 곤충, 풀들 속에서

정말 즐거워 보이는 아이들이에요.

 

 

 

 

 

 

서정적인 이야기 속에서 숲속에서 함께 만나는

꽃, 풀, 동물들을

봄 숲 친구들에서

한번 더 모아주었어요.

 

조팝꽃, 뚝새풀, 뽀리뱅이, 초롱이, 참꽃마리,

검은땍새, 곤줄박이 등등..

숲속에서 만날 수 있는 봄 숲 친구들

이름을 알고 만나서

정말 반가울 거 같아요..^^

 

저도, 똑똑히 봐두어서~

아이들이 물어보면~ 멋지게 알려줄 수 있는 엄마가 되야겠어요..^^

 

 

 

 

신나는 자연놀이!


이거 완전 해보고 싶어요~

저도 아니  풀피리 불어 본적이 없네요.

 

다음에 뽀리뱅이를 만나게 되면 풀피리를 만들어봐야겠어요.

뽀리뱅이가 제일 좋을 거 같긴 한데,

강아지풀, 나뭇잎으로도 할 수 있다니,

뽀리뱅이를 못 만나면 강아지풀이나 나뭇잎으로 해봐야겠어요..

 

 

자연은 아이들에게 가장 멋진, 좋은 친구인듯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길벗어린이 옛이야기 12
오호선 글, 원혜영 그림 / 길벗어린이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 - 오싹한 우리 옛이야기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은

단행본 그림책으로 처음 소개되는 우리 옛이야기에요.

 

도깨비가 세 딸들을 데려가면서 펼쳐지는 오싹한 이야기

여름에는 공포영화도 많이 나오죠...

아이들이 무서운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해서~

해주면 그 반응은 상상이상이죠..ㅎㅎ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은 약간 오싹하기도 하고 살짝 무섭기도 하고

또, 신비롭기도 한 우리 옛 이야기에요.

 

 

 



 

옛날에~~로 시작하는 우리 옛 이야기..

참 좋아요..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면 무슨 이야기가 나올까?

아이들의 눈이 반짝 거리기 시작하죠..^^

 

옛날에 가난한 나무꾼이 세 딸을 데리고 살았어요.

세 딸은 마음씨고 곱고 부지런하고~~ 점점 더 이뻐졌죠..

그런데, 아버지는 하루하루 걱정이 늘어만 갔어요.

 

 

 

 

그런던 어느날 나무를 하다가 "아"하고 한숨을 내쉬는데~

갑자기 도깨비가 나타나요..

바로 '아'가 도깨비 이름이였던거예요...--;

 

도깨비는 이름을 부른 값은 치러야한다며

딸을 데려오라고 해요...

 

이런~~ 나쁜 도깨비 같으니라고..--;;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은 판화 기법으로 되어 있어서

좀 더 입체적이로 생생한 느낌을 주는 거 같아요.

정교하고 섬세한 세부묘사로 현실감도 주어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해주는 느낌이에요.

 

이제, 아버지는 어쩌죠?

 

 

 




 

 

마음씨 착한 첫째는 아버지를 위해 도깨비에게 가겠다고 이야기해요.

무시무시한 도깨비가 사는 곳은 깊은 땅속 나라에요.

 

그런데, 도깨비는 첫째딸에게

사흘뒤에 돌아온다며, 사람의 다리 뼈다귀를 주면서

그동안 이걸 먹고 있으라고 하죠..

 

도깨비 말을 어기면 무서운 일이 생길것이라면서요..

첫째딸은 어떻하죠...

과연, 그걸 먹을 수 있을까요?

 

첫째딸은 도깨비가 사라지자~ 뼈다귀를 지붕 위로 던져 버렸어요..

 

 

 

 

첫째딸이 뼈다귀를 먹지 않은 것을 안 도깨비는

다시 둘째딸을 데려와서 똑같이 시키고...

마지막 세째딸까지 데려오게 되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버지는 '아'하고 한숨을 쉬게 되면서

도깨비를 자꾸 부르게 되었어요...

에궁~~ 이 장면에서 '아'하고 한숨쉬는 아버지가 살짝 원망스럽더라구요...

 

하지만, 저의 원망스러움과는 달리

세 딸들을 아버지를 위해 모두 도깨비에게 가요...

착한 딸들...

 

하지만, 도깨비가 이야기한 것을 지키지 않고

모두 들켜버리지만

셋째딸만은 지혜롭게 그 위기를 극복하고

도깨비의 신임을 얻게 되요.

 

 

 



 

 

지혜로운 셋째딸은 도깨비의 신임을 얻으면서

도깨삐의 약점도 알게 되요...

 

지혜로운 셋째딸 덕분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요.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고 했죠?

바로 지혜로운 셋째딸 덕분에 모두 무사히 돌아올 수 있어요...

 

사람의 뼈다귀를 먹으라고 하는 도깨비

그 뼈다귀를 셋째딸은 어떻게 했길래~ 도깨비가 먹었다고 생각할까요?

이야기를 보면서 전설의 고향으로 만들어도 재미있겠다 싶었어요..ㅎㅎ

 

그리고, 한숨쉬는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면 좋을듯한데요..

'아'는 도깨비 이름이니....한숨쉬면 도깨비가 온다고요..^^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은 길벗어린이 옛이야기에요.

아이들이 옛날이야기 전래동화 정말 좋아하죠..

지금 지누도 한참 전래동화에 빠져 있어요...

특히, 호랑이가 나오는 전래 동화를 좋아해요...ㅎㅎ

 

 전래동화전집이나 전래동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길벗어린이 옛이야기는 기존에 나와 있는 전래동화가 아닌

내용들을 나와서 더 신기하고 재미있는 거 같아요.

 

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은 단행본 그림책으로는 처음 소개되는 옛이야기라고 해요.

 

마지막에 나와 있는 작품 해설은

아이들에게 더 많은 이야기를 해 줄 수 있고,

옛날이야기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부분은 엄마가 꼭 읽어보고 아이들에게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서 해주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