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해 봐! 둥둥아기그림책 15
지미 팰런 글, 미겔 오르도네스 그림, 엄혜숙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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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아빠라고 할거야? 아빠, 해 봐!

 

 


아이가 처음 엄마라고 한 순간은 두고 두고 잊지 못할 순간이다.

세상에 태어나 준 것도 너무너무 감사한데

그 사랑스러운 입으로 '엄마'라고 말해 주다니~~

우리 아이 모두 아빠보다 엄마를 먼저 했던 거 같다.

생각해보니, 그 때 아빠가 서운하지 않았을까? ^^;;


아빠, 해 봐!는

"엄마!" 보다 "아빠!"를 먼저 말하게 하는 마법 같은 책! 이라고 소개한다.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이달의 책 선정

-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 미국 70만부 돌파!

아기 그림책 아빠, 해 봐! 가 세운 기록이다.

미국에서만 70만 부가 넘게 팔리고, 초보아빠를 위한 최고의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아빠들도 아기에게 엄마보다 아빠라는 소리를 먼저 듣고 싶은 건 아닐까..^^;


파스텔톤의 배경 색깔과 재미있고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으로

아기들이 좋아할 수 있는 색감을 가지고 있다.


 

아빠라는 말이 듣고 싶은 아빠..^^

그러나~ 정작 하는 이야기는 '음매'

 

 

 

 

 

 

다시 등장하는 아빠와 아기.

아빠라고 해 봐~

하지만 아기는 '붕붕'




 

아빠! 해 봐!

아기는 '따그닥'


이렇게 아빠라고 해보라고 하지만 아기들은 "음매, 붕붕, 따그닥" 소리만을 낸다.

아기들이 옹알이를 하는 것 처럼.


아빠, 해 봐!는

아빠라는 말과 동물들의 의성어로 이루어져 있다.

아기들책이 많은 의성어와 의태어로 이루어져 있는 것처럼

동물들의 다양한 의성어를 들려주면 동물에 대해서 이야기 해 줄 수 있다.


또 다른 재미는 아빠~라고 말하는 아빠들의 다양한 표정을 살펴보는 것이다.

진지하고, 엄하고, 웃기고, 아기를 사랑스럽게 바로보는 표정

다양한 표정들과 아기들의 다양한 소리를 듣는 재미가 있다.



 

아빠라고 하지 않는 동물들이 모두 모였다.


이제 모두 모여서 다 같이 한 번 더,

이번에는 어떤 소리를 내 줄까? ^^


아빠 동물들의 표정과 귀여운 아기동물들의 표정을 함께 살펴보며

아기에게 이야기 해 주면

아기는 어느새 유심히 동물들의 얼굴을 쳐다 볼 것이다.


아기가 말을 하는 첫순간부터 사랑스러움이 넘쳐나며

사랑스러운 아기의 말들에 웃음이 넘쳐날 것이다.


아빠, 해 봐!를 아이와 함께 보면

아기는 어느순간 아빠를 말하고,

소는 음매~ 돼지는 꿀꿀~ 벌은 붕붕이라고 따라말하며

엄마, 아빠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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