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 유령을 추적하는 수상한 물리 교실 재미있게 제대로 시리즈 22
스테파노 산드렐리 지음, 일라리아 파치올리 그림, 황지민 옮김, 김상욱 추천 / 길벗어린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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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게 어려운 양자 물리학을? 원자유령을 추적하는 수상한 물리교실

 

와우~~ 물리, 양자 물리학...

어렵죠..어려워..^^;;

그런데, 초등학생이 양자물리학을 배울 수 있을까요?

 

원자유령을 추적하는 수상한 물리교실은

어려운 양자물리학을 실생활과 함께 풀어내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감탄을 불러 일으켜 줘요.

 

 

 


 

 

물리라고 하니~ 또, 양자물리학이라고 하니

아~~ 웬지 접근하기 어려울 거 같아서..

목차부터 한번 꼼꼼히 살펴봅니다.

 

 

천재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조차도

'이 세상에서 양자 역학을 이해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

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하네요.

 

음~~ 왜?? 자꾸 어렵다는 생각이..들까?

 

그런데, 어렵고, 골치 아플것만 같은 수학 공식은 전혀 등장하지 않아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해서

아이들에게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게 만들어줘요.

 

과학은 첫단추는 관심, 호기심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만만한 과학자 카밀라 이모가 등장해요..^^

이렇게 가족중에 과학자가 있다면 정말 재미있기도하고

신날거 같다는 걸 카밀라 이모를 보면서 생각했어요.

 

카밀라 이모와 안나와 루카가 떠나는 여행에서 만나게되는 이야기속에서

자연스럽게 관심가지게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1초에 300000킬로미터를 갈 수 있어!'

 

누가 누가??? ^^;;

 

아직 거리에 대한 개념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가본 곳과 비교하면서 이야기 해주면 느낌이 좀 더 가깝게 올 거 같아요.

 

 

초속 30만 킬로미터로 가는 건.. 바로 빛의 속도에요.

아~ 1초동안 및이 30만 킬로미터를 달린다고?

 

 

 

 

 

 

 

확실히 조금은 어려운 내용들입니다.

하지만, 카밀라 이모와 안나 루카의 대화들로 많이 이루어져 있어서

좀 더 쉽게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설명으로만 되어 있는 책에 비해서

대화체로 되어 있는 내용들은

좀 더 편안하고 쉽게 느껴지는 듯해요.

 

그림들과 표들로 아이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되어 있어요.

 

 

 

 

 

 

 

물리교실이라는 이야기로 어렵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지만,

책 속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해요.

 

유령처럼 벽을 통과한다고?

우리 몸이 텅 비었다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들과 카밀라 이모와 아이들의 대화속에서 만나는

이야기들로 아이들이 호기심을 충족시켜줍니다.

 

 

' 양자 물리학이 없었다면 휴대전화, 컴퓨터, 텔레비전 같은 것들이 존재할 수 없엇을 거야'

라고 이야기를 시작한다면,

도대체? 양자물리학이 뭔데 그렇지? 라는 호기심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물리학에 대해서 여럽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아요.

아이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건 주변에 있는 일들과 함께 연관지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원자유렵을 추적하는 수상한 물리교실은 주변에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양자물리학의 맛을 보여줍니다.

 

아직, 양자물리학에 대해서 몰라도 좋아요.

다만, 그런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 주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만 알아도 좋지 않을까요?

 

과학은 법칙에 대한 공식을 외우는 암기과목이 되어선 안되겠죠..

학교 다닐때 배웠던 그런 공식들이 대부분 머리속에 남아 있질 않으니까요..

 

우리 생활과 밀접하다는 것에서 시작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는 첫 단추를 끼우는 것이 중요할 거 같아요.

 

카밀라 이모와 함께 수다수다를 하다보면

첫 단추를 끼우고 싶은 마음이 들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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