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전문학 읽기 31 : 왕오천축국전 한국 고전문학 읽기 31
고진하 지음, 김병하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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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오천축국전 - 초중문학교육 과정 필독서! 한국고전문학 읽기

 

 

 

왕오천축국전하면~

학교 다닐대 시험문제에 나왔던 제목으로 낯익어요.

왕오천축국전은
신라의 승려 혜초가 고대 인도의 5천축국을 답사하고 쓴 인도 여행기죠.

 

한국고전문학에서 빼 놓을 수 있는 왕오천축국전입니다.

 

 

 

한국소설가협회 추천도서이며, 초중 문학 교육 과정의 필독서!

한국고전문학읽기

 

고전문학하면 어렵다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떠올릴듯하지만,

어려운고전이 아니라 재미있고 또 쉽게 쓰여진

우리나라 대표 소설가와 시인들이 원전을 충실히 되살려 쓴 '한국고전문학읽기'시리즈로

한국고전문학읽기를 시작한다면

아이들에게 고전문학이 어려운거이 아니라~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고전을 읽는 목적은

단순히 옛사람들이 쓴 문학 작품을 읽는 것에 있지 않다.

고전은 우리 삶과 문화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아 가는 일이고,

옛 사람들이 꿈꾸엇던 삶과 지혜를 느끼는 일면,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는 중요한 일이다.

 

- 편집 위원 고은, 김유중

 

 

 

 

 

'고전이라는 다락방'

 

아이들은 옛날이야기 참 좋아하죠.

고전은 어찌보면 옛날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오랜 세월을 견디며 살아남은 책들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몇백 년의 세월을 거쳐 오면서도 사라지지 않고, 항상 우리 가까이게 두고 읽게 된 이유는 뭘까요?

고전은 옛사람들에게나 지금 사람들에게나 모두 귀중한 책이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해요.

 

한국고전문학읽기는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익혀야 할 인성 교육의 기초학습단계라고 해요.

아이들의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중요한 만큼 어려운 것이 인성교육이 아닐까 해요.

 

그럴때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통해 얻고 깨닫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지 않을까요?

 

 


 

'왕오천축국전'은

 

신라의 승려 혜초가 지은 인도 여행기로

고대 인도의 5천축국을 답사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

다른 관습, 다른 생활모습,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어 가는 과정속에서

우리도 함께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거 같아요.

 

 



 

왕초천축국전 - 한국고전문학읽기

왠지 이야기만으로도 어려울 거 같지만,

재미있으면서도 어울리는 그림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옛 이야기를 듣듯, 책장을 넘길 수 있어요.

원전을 충실히 되살려 쓴 '한국고전문학읽기'시리즈가

한국고전문학읽기의 필독서가 되어줄듯해요.

 

바이샬리에 도착한 혜초

하지만 바이샬리 거리에는 눈을 씻고 보아도 불교 스님들을 찾을 수 없었어요.

어는 날 혜초의 눈에 맨발에 알몸으로 걸어가는 사람들이 보였어요.

"저 사람들은 왜 벌거벗고 다닙니까?"

"저 사람들은 자이나교 스님들입니다."

왜 스님들이 벌거벗고 다닐까요?

자이나교 스님들은 생명을 죽이는 것을 금하기 때문에 옷을 입지 않았ㄷ고 해요.

왜냐하면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천의 재료인 식물을 해쳐야 하기 때문이죠.

이야기를 듣고 낯선 풍습을 조금 이해하기 했지만,

벌거벗고 다니는 풍습은 참 고양하다고 생각했어요..^^

 

혜초가 여행지에서 겪은 이야기는 다른 풍습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것같아

신기하고도 재미있어요.

 

가끔 책을 볼때, 무엇을 얻고,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깨달아야한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는데,

그냥 재미있게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또 아이들은

많은 것을 얻고 그것이 쌓여서 책을 보는 힘과 생각하는 마음을 키우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런점에서 재미있게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고전이라서 더 마음에 들어요.

 

 

 



 

함께 있는 그림은 아이들이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힌두교에서는 갠지스 강물에 몸을 씻으면 자기의 모든 죄를 씻어 낼 수 있고

죽은 사람을 태운 뒤에 그 뼛가루를 이 강물에 뿌리면 극락에 갈 수 있다고 믿는 답니다.

 

 

 

 



 

 

혜초가 인도를 여행하면서 쓴 왕오천축국전을 통해

어떠한 나라와 지역을 여행하였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혜초가 그 과정에서 무엇을 느꼇으며

왜 그 지역을 여행하려고 했는지를 살려봐야 할것이다.

왜냐하면 '여행'이라는 것은

우리가 머릿속으로만 알고 있던 지식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성과 체험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 왕오천축국전 해설 중에서 -

 

 

 

 

 

재미있게 왕오천축국전을 읽었다면

좀 더 심도있게 왕오천축국전을 만나기 위해

왕오천축국전 해설을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왕오천축국전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부터

왕오천축국전에 대해 알아 두어야 할 몇 가지 특징,내용깊이 알아두기 등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게 왕초천국국전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주니어김영사 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 왕오천축국전의

독자 대상은 초등4학년에서~ 중학생으로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 한국고전문학을 읽게 되는데,

한번 읽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년때, 고학년때,

또 중학생이 되어서 읽어 본다면

그때마다 아이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점이 다를 거 같아요.

 

한국고전문학속에서 아이들이

우리 민족의 정신과 지혜 또 삶의 가치를 알아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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