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와 고양이 클럽 길벗어린이 저학년 책방 14
에스터 애버릴 글.그림, 홍연미 옮김 / 길벗어린이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제니와 고양이 클럽 - 넌 할 수있어!! 고양이 제니처럼!

 

 

 

'제니와 고양이 클럽'

 

검은 고양이 제니와 고양이 클럽 이야기는 1994년에 처음 발표되어

어린이 독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미국 어린이 문학의 대표작이자 고전이라고 해요.

 

그 중 제니가 고양이 클럽에 들거가 활양하고 성장하는

초기 작품 다섯 편을 발료 당시의 일러스트를 그래도 살려 엮은 책이 바로

'제니와 고양이 클럽'이랍니다.

 

 

 

 

 

 

 

 

고양이 클럽은 팅커 선장 마당에서 열리는 고양이들의 모임이에요.

그 모임에 들어가려면 잘하는게 하나쯤 있어야한답니다.

 

제니도 그 클럽에 들어가고 싶지만,

자기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부끄러워서 처음에는 그 클럽에 들어가지 못해요..

 

 

 

 

 

제니는 팅커 선장집에 사는 작고 까만 고양이에요.

팅커 선장은 제니를 꼭 아이 대하 듯 해요..^^

 

그래서, 읽으면서 제니가 고양이가 아닌 아이들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새로운일을 경험하게 되면서 생기는 두려움, 갈등, 고민등이

꼭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닮았어요.

 

제니는 팅커 선장이 떠 준빨간 목도리를 언제나 두르고 다녀요..

 


 

 

처음 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많은 고양이들 앞에서 자신을 보여줘야하는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나타내는 모습은

꼭 우리 아이들을 닮았어요.

 

제니는 스케이트를 타는 고양이로 고양이 클럽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와우~

멋지죠?

스케이트를 타는 고양이는 본적이 없으니~

제니는 아주 특별하고 멋진 장기를 가진것이 분명해요..^^

 

고양이 클럽 회원들도

제니의 이름을 외치며, 아주 멋지다고 이야기해줘요!

 

그래서 제니도 당당하게 고양이 클럽 회원이 되었답니다.

 

내가 가진것은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고,

난 별로 잘하는 것도 없는 거 같다고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내가 가진것이 내가 하는 것이 정말 나의 대단한 장기가 될 수 있는 걸요!!

 

그걸, 한번 보여줘보세요..^^

 

 

 






 

 

일러스트가 눈에 콕~ 들어오죠?

특히, 제니의 빨간 목도리와 까만 고양이 제니~

완전 매력적으로 보여요..^^

 

고양이 클럽에 들어간 제니는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는 이야기들이 펼쳐져요.

 

제니는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제니는 툼바룸바를 추는 고양이들 사이에서

툼바룸바를 추기에는 너무 어리다는 이야기를 들어요..

 

그리고 제니는 조심스럽게 이야기하죠..

" 전 툼바룸바를 출 줄 모르지만,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멋지죠?

맞아요. 누구나 처음에는 다 잘하거나 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누구나 다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배울 수 있다고 말하는 용기를 내어 보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아이들이 제니의 모습을 보고

감정이입 제대로 할 거 같아요..^^

 

왜냐면, 아이들의 내면에 있는 또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말을

제니가 하고

아이들이 두려움으로 하지 못했던 말과 행동을 제니가 하거든요.

 

난,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작은 고양이였던 제니는

나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제니가 되었어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오버랩되죠?

 

 

 

 

 

툼바룸바를 배우고 추고 온 집으로 돌아온 제니는 선장님께 이야기해요.

 

" 언제까지나 춤출 수 있을 거 같아요!!"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는 것일 뿐일거예요.

 

또, 잘 하지 못하면 어때요?

해보겠다는 용기가 중요하겠죠?

그리고, 그속에서 내가 잘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거예요.

 

 

 



 

 

'제니와 고양이 클럽'은

 

고양이들의 생활과 우정, 용기와 배려에 관한 5편의 이야기에요.

 

주인공은 고양이들이지만,

꼭 우리 아이들 같다는 생각을 읽는 내내 했어요.

 

아마, 아이들도 그럴걸요..^^

 

작고 수줍음 많는 제니는 고양이 클럽의 자랑이 되었어요!

난 잘하는게 없어, 날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한다면

제니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그리고, 난 해볼거야! 날 할 수 있어라고!!하는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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