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로 어휘력 up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사자성어
이상실 지음 / 문예춘추사 / 2024년 9월

출판사문예춘추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리뷰 입니다.
초중고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성인의 문해력 부족에 대한 말이 많다. 얼마전 인터넷 뉴스 기사에 몇몇 사람들이 흥분해서 댓글을 올려놨었다.
왜? 난 그 사람들이 화내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사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를 못한거였다. 어려운 기사도 아니었다. 

이러한 어른으로 성장하지 않기 위해, 

글을 제대로 읽는 연습이 어릴 때 부터 필요한 것이다.


사자성어는 GO FISH! 라는 보드게임으로 노출을 시켜놨었는데, 짧은 상황설명으로 100% 내용을 이해는 못 했을 것이다.
그래도 들어는 본 거, 내용도 알고 있는 거, 처음 들어본 거를 체크해서 읽는다면

메타학습도 가능할 듯...



차례를 보면 사자성어 배열을 상황별로 상세히 분류해놨다. 파트별로 10여개 정도로해서 이해하기도 쉬울 꺼 같다.
부끄럽지만, 내가 모르는 사자성어도 꽤 있다.

근데, 한자를 보면 대충 어떤 상황에서 쓰는 사자성어인지 알수가 있으니, 한자어 공부에도 도움이 됨은 분명하다.

 

친절한 사자성어 이 책은 파트별 제목도 좀 철학적인 거 같으면서도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보니, 재미있기도 하다.


친구, 바라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너’ 파트는 그냥 가슴이 찡하다. 사춘기 중딩에게는 부모보다 친구의 관계가 중요한 때이다 보니, 지금의 친구가 먼훗날 죽마고우가 되길 바라며, 섭섭해 하지 않기로 했다..ㅠㅠ

책의 첫 페이지에 나오는 글이 인상적이다. 

부끄러워할 만한 일을 했으며 부끄러워하자. 잘못이 있으며 잘못을 인정하자. 부끄러움을 알아야 ‘오늘의 나’를 뛰어넘느 ‘내일의 나’가 있는 것이다.

아~ 뭐지, 이건 철학책인가? ㅋㅎㅎ 

초등6학년 과학교과서 완벽 분석한 교재로 문해력 키우기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6-1 ㅣ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아꿈선 교수학습자료개발연구소 지음 / 창비교육 / 2023년 2월

사실 처음 문해력책이라고 해서, 시중에 흔한 문해력 독해 문제집인줄 알았거든요. 이건 그냥 통합과학 교과서느낌 이었어요.

수능 1등 학생에게 흔하게 묻는 질문 " 어떻게 공부하셨어요?" "그냥 교과서로 열심히 공부했어요" 그 교과서가 이번에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책인거 같아요.

독서를 통해서 학교에서 배우기 전 예습과 그리고 배운 후 복습은 그냥 이 책 읽으면서 개념이해가 술술 될 꺼 같은 느낌.

한눈에 읽는 개념지도 코너는 그림과 중요개념으로 앞으로 배울 내용들을 소개해 놓아서, 본문 글들을 읽기 전에, 눈으로 한번 익히지 이해하기 쉬울 수 밖에 없네요.

뒤에 본문 읽다 조금 이해가 안 된다면 다시 앞으로 넘겨서 한번 더 확인하고 갈 수 있으니 좋아요~

교과서 밖으로 지식을 확장할 수 있도록 책 중간 중간 단원에 맞게 문해력 튼튼 코너로 과학자로 과학적인 사건들을 소개했고, 방구석 실험은 집에서 간단히 실험할 수 있게, 진짜 방구석에서 어렵지 않게 실험할 수 있도록 소개되어 있어요.

아들과 우주 파트를 읽었는데, 스페이스A유인 우주선을 탈 수 있는 비용, 1인당 6천만 달러가 환율로 얼마인지 계산하고, 깜짝 놀라더라구요. 우리는 여행할 수도 없는 돈이라고, 머지않아 함께 우주 여행하는 날이 오겠죠..ㅋㅎㅎ빅뱅이론에 대해 설명했어요. 간단히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작은 점이었던 우주가 어떤 이유로 대폭발 해서 지금까지도 팽창하는 이론을 아주 간단한 그림을 옆에 그려서 설명해줬어요. 미국의 허블이라는 과학자 하면 허블망원경이 떠오르는 데, 그러면서 루게릭병을 앓은 과학자가가 누구였는지 궁금하다고 해서 검색해서 영국의 스티븐 호킹박사님을 알아냈어요.

블랙혹의 반대개념인 화이트홀도 한번 생각해 보고, 우리 은하는 나선형이고, 가장자리쪽에 분포하는데, 그 위치가 어디인지도 한번 찾아 봤어요.

핵심개념에는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어서 한눈에 개념을 보기에도 편리해요.

과학뿐만 아니라 사회도 있다고 하니, 사회도 사 봐야겠어요.

교과서로 공부한 울 아들. 서울대를 못가더라도, 문해력 실력은 상승할 수 밖에 없을 꺼 같아요..

아자아자...문해력 향상을 위해 쭉~~ 열심히 함께 읽어보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아이와 읽고 쓴 후기입니다.

포스메이킹

포스 메이킹 - 멋지고 당당한 여성으로 새로운 인생을 여는 법
신은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포스 메이킹이 필요한 사람에 대해
 1장에 소개되어 있다.
14종류의 사람들에 대새 소개하면서 
그들을 탓하지는 않고 관점의 전환을 시켜 
제각각의 장점을 살렸다.
성격이 잘못되고 행동이 잘못된것이 아니라.
단지 다른 자리에 어울릴뿐이었음을..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변화가
자신만의 고유한 포스를 가질수 있다고 
작가는 말하는거 같다.

그 중에서
결정을 쉽게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선택이 주변에 해를 안 끼치는 좋은 선택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뜻 선택하지 못하는 것이다.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엄청 돌려보고 난 다음에야 실행하는 사람.

관점을 바꿔서 시간을 지체하더라도 완벽한 결정을 내리고 싶어하는 사람은 리더가 아닌 참모가 어울린다고 한다.

저의 MBTI성향이 
ISFJ임금님의 책사형인데.. 
그래서 리더보다는 
리더옆에서 열심히 일하는 일꾼이다.


끈기가 부족한 사람 또한 나인거 같다.
중도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맞는것을 찾아가는 중이다.
나다움을 찾는 지금...
끈기있게 할 수 있는 것이 빨리 나타났으면 좋겠다

2장에서는 숨어있는 나의 포스를 찾아내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작가님은
완성되지 않은 내 자신을 들키지 않으려고
혹독하게 단련시키면서 .
늘 조심하고 배려하고 눈치보고
주변의 변화를 예민하게 느낀다고 하는데.
딱 내 얘기다.
머릿속에 끊임없이 생각을 하고
확신을 가질때까지 행동하지 못한다.

이런  나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가둬놓은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 세상과 마주치는 것인데.
그 한  발 내딛기가 쉽지 않다는 거다.

생각 정지! 
그리고 행동하기~~


나만의 부스팅 에너지를 찾아라.
나를 기분 좋게 하는거
나는 강의 듣는걸 좋아한다.
내가 배우고 싶은것들을 배우면 
기분이 좋아진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 이루고자 하는 이미지가 있으면 끌어내어서
나의 다른 나, 
부캐를 설정하는 것은 자기포스를 
발견하는 지름길일것이다.
새로운 도전이 될 꺼 같은 느낌이다.
본모습으로는 하기 힘든 것들.

사람들이 너에게도 그런 모습이 있어? 라고 할만한 
최근 지역 합창단이나
연극이 더 끌리기도하고..
다시 알아봐야겠다.
아~~ 생각만해도 가슴떨린다.


3장  자기 포스 연출법

자기 체질을 알면 이해할수 없었던 생각과 행동이 
이해가 될것이다.
한의학의 사상체질을 이해하기 쉽게
작가님 나름대로 분류해놓은 것이 
사람을 계절로 이해하는 것이다.
봄(소양인),여름(태양인),가을(소음인),겨울(태음인)
나는 겨울에 해당하지만, 
가을도 어느정도 가지고있는거 같다.
내가 어떤 상태인지 알아야 
자신을 자유자재로 부릴수 있고.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면 
다른사람의 시선이나 사회적 잣대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주관대로 살수 있을것이다.

​

겨울형 태음인에게 필요한 향기테라피는
평상시 유칼립투스, 페퍼민트를 가까이 하면 좋다고한다.
기분전환에 좋은 향은 오렌지와 레몬향이다.


상황에 따라서도 향기테라피를 이용할 수 있는데.
비지니스를 돕는 향은
숙면시 라벤더.
아침에 오렌지나 레몬과 같은 
시트러스 계연 향으로 두뇌를 깨우고 
상대방의 감성적인 호감을 끌어낼 수 있다고한다.

스트레스 진정시키는 향
시트러스계열의 향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한다.
피곤하거나 우울할때는 베르가못향이나
유칼립투스 향을 추천한다.


불면증에는 라벤다..
나도 잘 안자. 한때 불면증으로 
잠못자던때가 있어서.

지금은 아직 기력이 회복되지 않다보니 
피곤해서 잘 잠드는거 같다.

관심가는 다이어트 유도향
시트러스계열의 레몬향을 뿌리고
레몬수를 마시면된다고 한다.

레몬수가 항암에도 좋다고해서 가끔 마셨는데
다시 먹어야겠다.

봄형이라면 파란색
여름형이라면 블랙
가을형이라면 주황색 속옷
겨울형이라면 흰색을 추천했다.

퍼스널컬러는 들어봤는데 
소울컬러는 낯선단어다.
피부에 어울리는 색을 찾아야하지만, 
자신의 영혼과 내면이 원하는 색인
소울컬러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한듯 하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가 나를 응원할수 있도록
셀프토크를 추천했다.
그리고 작가님이 예를들어 놓으셨다.
자신과 건강한 대화를 나누는 힘이 있는 사람만이 
자기 포스를 갖게된다
​

마지막장 사람 사이에서 빛나는 포스


함께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위해서는 
그들사이에 잘 스며들어야 하는데.
가끔 그게 어렵다.
현실에서의 생존기술이라고 하는데

맞는거 같다..
나에게 필요한 키맨을 찾고.
함께어울릴수 있는 파티까지는 아니고
모임을 가져보련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기적의 수면법, 수면 솔루션

기적의 수면법 - 제발 잠 좀 잡시다! 수면처방전 123 ㅣ 기적의 건강법
스가와라 요헤이 지음, 허슬기 옮김 / 길벗 / 2022년 4월

전 평상시에도 잠이 금방드는 체질은 아니에요.

잠에 예민하죠..

특히 카페인에 예민해서.

커피, 홍차, 녹차 즐기지 않구요.

가끔 디카페인이나, 잠을 포기하고 달달한 토핑가득한 커피를 먹어야하곤 해요.

그래서 전 잠이 금방 드는 사람들보면 넘 부럽더라구요.

잠을 못 잔 다음 날 일은 손에 안 잡히고,

예민해지고, 입맛도 없고.

피부트러블도 생기고..

이 책의 인트로 부분에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하는지

잠의 기능.필요성에 대해 소개되어있어요~~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분은 없으실 꺼에요.

현재 저의 입장에서 잠은 책에 소개되어 있는 것보다 좀 더 살기 위한 몸부림이 아닌가 싶어요..

잠을 잘 자야 면역력이 올라가는데, 현재 저는 항암중이라 백혈구의 수치가 떨어져서 잠도 잘 자야 면역력을 올리는데, 하루에 1시간 2시간 자다 보니, 잠이 절박할 수 밖에 없어요. 수면유도제도 처방 받아서 먹고, 다행히 요며칠은 낮에 잠이 쏟아져서 깊이는 못 자도..선잠이라도 중간중간 자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그래서 이 책이 더 절실할 수 밖에 없겠죠..

1장 부터는 숙면을 위한 기초상식과 123가지의 수면 처방전이 제시되어 있어요,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100프로 다 필요한 건 아니니, 자기 상황에 맞게 필요한 부분 쏙쏙~~선택해서 꿀잠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될꺼같아요.

수면 부족 자가 테스트가 있는데, 다 수면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행동인가봐요..

다음 페이지에 그 근거가 제시가 되어 있네요..

어느 부분이 해당하는지 체크해봤는데,

컴퓨터 작업 중 머리나 얼굴을 만진다.

어,뭐라고 했더라?

다리를 꼬는거 까지,

야식 먹는 걸 참을 수 없다.

주변이 시끄러우면 집중이 안 되고,

같은 문장 2번씩 읽는다.

등등 ..적다보지 생각보다 많네요..

수면부족,으로 인한 집중력 자기조절능력 떨어지고, 뭐..그래서 그런거겠죠..

하지만, 책에서는 그 과학적 근거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많은 솔루션 중에 피곤한데 잠이 오지 않을 때 유용한 취침 솔루션이 제일 눈에 들어오네요.현재 사용하는 방법이 2가지가 있어요.

점점 더워지고 있지만, 양말을 신고 자기 발도 따뜻해지고 확실히 잠이 잘 오는 느낌이 들어요. 어쩜 병원시트가 따뜻한 느낌이 없어 그런지는 모르지만 ㅠㅠ

주변이 시끄러워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음악을 틀어놓고 자는데, 대부분 수면유도음악이에요, 전 병원이라 그러긴 한데, 실제 남편들의 코골이 소리에 시끄러워서 잠 못 들때도 적용가능한가봐요..

근데,,, 가끔 술 마니 먹고 온 신랑의 코코는 소리를 커버할 음악이 있을까 싶네요..ㅠ

수면과 관련된 궁금한 내용들도 칼럼에 소개되어 있어요.

어제 가위 눌림당해서. 몸을 못 움직이고 움찍했었는데,,,

가위 눌림이랑 수면마비 현상이고, 진짜 무서운 현상은 아닌데,

그냥 몸은 못 움직이고 혼자 무서운 상황들을 상상하다 보니, 더 무서운 건 같아요.

가위 눌림을 피하기 위해서 TIPS 60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데, 소개되어 있지는 않은 거 같아요. 검색해도 안 나오네요. 그냥 우리가 아는 간단한 걸들일까 싶어요, 작은 부분부터 움직이다.등등

123번째 tip

수면량을 늘려 염분 섭취를 줄인다. 수면량을 늘려 염분 섭취를 줄이면 고혈압 발병 위험을 줄인다고 하는데, 이러한 tip들을 그냥 제시하는 것이 아니고, 과학적 근거를 함께 제시되어 있어요,

현재 고혈압약을 먹고 있는데, 항암 시작후, 잠도 잘 못자고 하니, 혈압이 높더라구요, 혈압약을 2배로 늘렸는데, 저의 경우라면 수면량 부족으로 인한 혈압 상승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면부족으로 인해서 짠맛을 더 추구한다고 하니, 수면부족, 짠맛추구, 혈압상승, 계속 악순환일 듯 해요. 얼른 편안한 나의 솔루션등을 찾아서 해결하고,

건강, 면역력도 회복해야 되겠죠..

책을 짧게 딱딱 정리되어서 그림과 함께 제시 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눈데 쏙쏙 들어오네요.

칼럼이라든지 과학적 근거도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맘에 들구요.

123가지의 솔루션들을 잘 활용해서..

우리 잠듦기 힘든 모든 이들이 편안한 잘 수 있길 빌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나는 품격있게 일한다.

나는 품격 있게 일한다
한기연 지음 / 책장속북스 / 2022년 3월

여성이라면 자기일을 당당하게

일하고 싶어하죠.

누가봐도 커리어 우먼으로..

100세 시대 내나이 47세이면

아직 반백년도 안 되었는데.

지금이라도 저자처럼

품격있는 70세를 대비해서

준비해도 늦지않겠죠?

한기연 저자님의 사진을 보고

일흔이 다 되었다는게 믿기지 않더라구요.

누가봐도 젊게 사시는구나..

미용업계에 일해서가 아니라

그 어떤일을 해도 자기를 가꾸면서

지금의 나이에 지금의 모습을

하셨을꺼라는 생각이 들어요.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아무일이나

할 수 있는건 아닌거 같고

어릴때부터 관심있던 분야

그리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제대로 발견하는것 또한

자기가 발전시킬수 있고

자기일을 사랑하면서 꾸준히 할수 있는

첫걸음이 아닌가 생각이드네요.

그런면에서 한기연 원장님이 이 업계에서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중요한

이유가 되지않나 생각이 들어요.

행복한 슈퍼우먼으로 감사하면서

엄마의 삶, 아내의 삶을 똑 부러지게 하셨기에

결국 가족도 든든한 지원자가

된거 같아요.

돈이 없다고 원급쟁이 남편을 탓하거나

불만을 표현하는 친구보다

필요하면 내가 벌어서 쓰면 되긴하죠.

저도 같은 이유로 경력단절 여성에서

워킹맘이 된 이유중에 하나이기도하구요.

​

사람은 늘 자기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배우면

한단계 발전해야 하죠.

나름 전문가가 되었다 생각이 들어도

시대가 변하면 변하지 않는 건 없는 거 같아요.

특히 슬럼프에 빠졌을때 원장의 자리가 아닌

세리 미용실의 실장으로 가신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었을꺼에요.

'포기는 패배가 아닌 선택이다'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

주어진 시간에서

둘을 모두 선택할 수 없을때

하나를 포기함으로써

하나에 집중함으로써

더 큰 성과를 낼 때가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텐데.

살아가다보면 늘 포기했던 무언가에

후회가 남을 때가 많더라구요.

그것을 포기함으로써

얻은것도 분명 있었을텐데도 말이죠.

도전도 용기가 필요하지만

포기란 그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한게

그러고보면 맞는 말이죠.

오늘만 살 것처럼 열정적인 하루를 보내면

며칠 방전되서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 낭비할때가 있는데.

내일도 살고, 모레도 살 생각으로

열정을 안배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게

작기님처럼 현명한거겠죠..

그 전까지 글이

커리우먼으로 성공하기 위한 팁이었다면

[희망으로 걱정을 덮자]는 지금

제가 처한 상황에 힘을 주는 부분인거같아요.

의사는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의 병은 대부분 고친다.

제가 현재 유방암진단으로 수술을 했는데.

일주일지나서 재수술까지 한 상태에요.

처음부터 제대로 안한거냐고

하는 이도있고

그래도 바로 발견해서 다행이라고

하는 이도 있어요.

저도 후자로 생각하고.

앞으로 남은 힘든 항암과

방사선도 잘 해나가려구요.

이만하길다행이다

잘될것이다.

저자처럼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처음에 단순히 이 책이

직업적 성공만을 다룬 책이라 생각해서

치료가 끝나고 다시 직업 생활을 했을때

도움이 되겠지 했는데.

끝으로 가니 지금의 나에게도

힘이 되는 책이었어요.~

병원에서 허투로 시간을 보내지 않게

읽은 책이어서 더 그런가봐요.

#나는품격있게일한다

#한기연

#책장속

#품격챌린지

#삶의품격

#일의품격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