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의 입장에서 잠은 책에 소개되어 있는 것보다 좀 더 살기 위한 몸부림이 아닌가 싶어요..
잠을 잘 자야 면역력이 올라가는데, 현재 저는 항암중이라 백혈구의 수치가 떨어져서 잠도 잘 자야 면역력을 올리는데, 하루에 1시간 2시간 자다 보니, 잠이 절박할 수 밖에 없어요. 수면유도제도 처방 받아서 먹고, 다행히 요며칠은 낮에 잠이 쏟아져서 깊이는 못 자도..선잠이라도 중간중간 자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그래서 이 책이 더 절실할 수 밖에 없겠죠..
1장 부터는 숙면을 위한 기초상식과 123가지의 수면 처방전이 제시되어 있어요,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100프로 다 필요한 건 아니니, 자기 상황에 맞게 필요한 부분 쏙쏙~~선택해서 꿀잠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될꺼같아요.
수면 부족 자가 테스트가 있는데, 다 수면부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행동인가봐요..
다음 페이지에 그 근거가 제시가 되어 있네요..
어느 부분이 해당하는지 체크해봤는데,
컴퓨터 작업 중 머리나 얼굴을 만진다.
어,뭐라고 했더라?
다리를 꼬는거 까지,
야식 먹는 걸 참을 수 없다.
주변이 시끄러우면 집중이 안 되고,
같은 문장 2번씩 읽는다.
등등 ..적다보지 생각보다 많네요..
수면부족,으로 인한 집중력 자기조절능력 떨어지고, 뭐..그래서 그런거겠죠..
하지만, 책에서는 그 과학적 근거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