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질까 봐 무서워 스콜라 창작 그림책 65
댄 샌탯 지음, 김영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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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질까 무서워>
9세 울 아들  
4세때 어린이집 소풍 다녀온 다음 날부터 계단에서 벌벌 떨더라구요. 계단이 많은 곳에 소풍은 갔데요. 근데 계단을 이용하지는 않았데요.
근데 3세때만해도 가파른 계단 척척 오르던 사진이 있는데. 그 사건 이후로 계단보고 경끼를..
9세인 아들 아직도 계단은 꼬박 2발르 짚고 내려와요.

그네도 앉아서 밖에 못 타요. 그래서 늘 친구들이 그네 탈때는 친구들 근처서 맴도네요. 친구들은 둘이서 함께도 타는데...
작년초만 해도 위험하게 서서 그네 탄다고 친구들한테 안된다고 내려오라고 했는데...
신랑이랑 방학전에 정글짐 올라가기 연습하고 저에게 보여준다고 올라갔다가 30분을 못 내려온 적 있었어요. 울고불고. 겁먹어서 제가 도와주려하니 떨어지게한다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센타가서 재활운동도 시켜봤네요. 
심리적인 것도 있을 듯 해서요.

아들도 이 노래를 알고 있더라구요.
'험프티 덤프티가 담 위에 앉아 있었네.'
아들과 함께 유튜브로 노래를 찾아 불러 보았어요.

험프티 덤프티는 루이스 캐럴의 동화 {겨울나라의 엘리스}에나오늘 달걀 캐릭터이기도하고. 영국에서 불리기 시작한 구전동요 속 주인공이기도해요.

담에서 '쿵'떨어진 것으로 유명해요.

이 책은 떨어진 이후 어떻게 되었을 지에 대해 쓴 이야기에요.

험프티 덤프티는 높은 것이 무서워져서 좋아하는 것도 포기해야했어요.

하지만 높은 담에 올라가야만 하는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지요.
험프티덤프티는 다시 담에 올라가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알을 깨고 새가 되어 멀리 더 높이 날아가게 되었다는 얘기였어요.

처음에 아들은 알껍질이 깨진 것만 보고 높은 곳에 올라가 떨어져 죽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림으로 표현되어있는데다가 얼굴만 보이니..
그럼 얘기가 안되잖아요.ㅠㅠ
알에서 새가 깨어난 거라고 자유롭게 하늘을 날라다니거 아닐까라고 얘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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