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 채색 편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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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채색편』은 이전에 출간된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의 후속작입니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를 잠깐 소개하자면

가장 편안하고 친근한 대상인 '나무'를 가장 단순한 재료인 '펜'과 '연필'로 그리는 과정을 수록해놓은 책입니다.

기초적인 나무 그리기와 펜, 연필의 드로잉 기법을 알려 주고 다양한 나무 드로잉을 할 수 있도록 50여종의 나무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채색편』은 나무의 색채와 그 이야기들을 담은 드로잉북입니다.

연필처럼 편하고 친근한 색채도구인 색연필을 사용해 채색의 기초를 다듬고 보고 따라 그리며 연습할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나무 밑그림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프롤로그에서는 나무 그리기를 우리의 메마른 감성을 채우며 스스로를 품위 있는 방법으로 힐링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먼저 색연필이라는 색채 도구에 대한 설명과 다루는 법을 알려줍니다.

색연필의 종류, 깎는 법 등에 대한 설명이 있고 색채 연습에 들어갑니다.

톤 조절, 선 긋기, 선의 굵기 조절 순으로 나무를 그리기 위한 기초를 다집니다.







기초가 어느 정도 다듬어 졌다면 나무 그리는 순서를 익힙니다.

나무를 지탱하는 큰 가지부터 중간 가지, 작은 가지, 잎 순으로 그려 나갑니다.

줄기와 가지, 잎과 꽃을 조화롭게 표현하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여러 가지 개성있는 모양과 색으로 자신만의 특별한 나무를 완성할 수 있으며

색연필의 다양한 사용기법으로 같은 나무이지만 또 다른 느낌의 나무를 그려낼 수 있습니다.

색을 섞는 방식인 '혼색'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수록되어 있습니다.





수 많은 종류의 나뭇잎을 자세히 관찰하여 그려봅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잎, 열매, 줄기 등 나무의 특징을 살려 그립니다.




나무 그리기의 기초부터 그리는 순서와 방법, 도구의 다양한 사용법을 익혔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나무 그리기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에필로그에서 작가 김충원씨는 그림 그리는 일은 근심과 걱정을 덜 수 있는 일이며 꾸준하게 연습하고 지속해 나간다면 아주 좋은 취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책에 수록된 나무들의 목차로 책은 마무리 됩니다.



책을 다 정독하고 나자마자 그려 본 키버들 잎입니다.

순차적으로 책을 읽어나가면서 연습하기에 좋은 책이라 기초가 없는 분들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저도 아직은 서툴지만 꾸준히 연습을 한다면 책에 수록된 나무들과 풍경화처럼 멋진 작품을 뚝딱 그려낼 수 있는 실력이 길러질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부터 저는 나무를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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