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가족이 함께 읽는 댄 야카리노 그림책
댄 야카리노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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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머리 쓰기가 귀찮다.
생각도 누가 대신 해 줬으면 좋겠다.
나 같은 사람 때문에 AI가..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을까? (삼천포~가는 중)

✔️책 속 들여다보기

“먹을 것이 다 떨어졌어!”
“그럼, 땅을 더 파야지!”
첫째 형과 둘째 형의 말에
다들 그러자고 했다.
막내 모리스만 빼고.

✔️가족이라는 작은 사회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 안에서 내 목소리를 높여 보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을 때의 좌절감도 느껴진다.

하지만 막내 모리스는 한 번 더 크게 외친다.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난 작아도 큰 일을 할 수 있어"
(그래, 그래, 너 다해. 이 아줌마가 응원해 줄게~~^^)

"대단한데, 모리스!"

😁😁😁😁😁😁😁😁😁

✔️책 장을 덮으며

언젠가부터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그 까짓것 대충 맞춰 주는 것이
뭐가 그리 큰 일이라고~

바득바득 자기주장을 펼치는 누군가를
보면 피곤함을 느끼곤 했다.

✔️그런데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피곤한 일이 아니라
위대한 일에 동참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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