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그리는 마샤의 세상
리 호지킨슨 지음, 이현아 옮김 / 명랑한책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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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그리는 세상이라....
야무지게 질끈 머리를 동여맨 마샤의 호기심 가득한 눈망울은 가던 길도 멈추게 하네요..
거기에 뾰족하게 깎아 놓은 연필은 금방이라도 제 할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듯 위엄을 자랑하구요~
그런데 그 야무지게 묶었던 머리끈은 할머니가 주신 것이라고 하네요.
'내 얼굴'도 그냥 얼굴이 아니었어요..
'행복한 내 얼굴' 이었던 거지요
호주머니에 소중히 보관되어 있는 솔방울은 또 어떻구요.
무려 '공원에서 찾은 솔방울이라네요.
'발' 도 그냥 발이 아니고, 가만히 못 있는 발이래요.

가장 중요한 한 것은 결코 작아보이지 않는 다는 사실이에요. 늘 수많은 생각이 휙휙 날아다니는 생각요정 마샤~♥

내 안에서 쏟아지는 많은 질문들은
결코 작은 것들이 아니지요. 수많은 질문속에서 나를 발견할 수 있고,
광활한 우주속에서도 나를 발견해주는 누군가는 분명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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