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에서나온 네버랜드 걸작선은
책내용을 보지 않아도 충분의 책의 가치가 가늠이 된답니다.
이번 꽃남군이 함께 만나본 네버랜드 걸작선 "일곱마리 눈먼 생쥐" 이야기는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만 보고 이야기하는 일곱마리의 생쥐에 대한 이야기에요.
칼데곳 아너상을 수상하고, 많은 이야기에서 인용이 될 만큼 유명한 이야기랍니다.
어느날 일곱마리의 생쥐가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고
차례대로 그 물체에 대해 알아보러 가기로 한답니다.
일곱마리의 생쥐는 각자 자기가 보고,
만진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하지만.. 과연.. 그부분부분들이 전부였을까요?
부분부분을 보았을땐 서로 이야기가 다르고,
느낀게 다르기에 일곱생쥐의 이야기가 서로 달랐지만..
전체를 보면.. 어느 생쥐의 말도 틀린부분없이 딱 맞아 떨어지는!
참된 지혜는 부분이 아닌 전체를 바라보는 데서 나온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랍니다.
꽃남군도 익히 일곱마리의 생쥐이야기를 알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눈먼 생쥐들을 표현한 검은색 배경과
알록달록 저마다의 색깔을 가진 생쥐그림을 보며
책을 읽는 내내 흥미로운 눈빛을 하고 있었답니다.
부분이 아닌 전체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눈먼생쥐이야기
꽃남이도 책속의 교훈을 알수 있었는지 무척 궁금했어요.
말하진 않아도 스스로 깨닫는 이야기였을꺼라 믿지만 말이죠!
책을 다 읽은뒤 독서록을 쓰겠다고 하는 꽃남군.
스스로 느낀점을 적는게 아닐까 사뭇 기대를 햇답니다.
책을 보면서 열심히 적어내려갔어요.
삐뚤빼뚤.. 잘 쓰지 못하는 글씨이지만.. 어찌나 열심히던지요!
꽃남군은 독서록에.. 책의 일부분을 적어넣으면서
책의 내용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갖었답니다.
느낀점을 쓴다거나.. 하고픈 말을 쓰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보기좋게 빗나가서 아쉽긴 했지만,
일곱마리의 눈먼 생쥐를 통해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아야 한다는걸
알게 되었으면 좋겟어요.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겟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