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로 만나는 네 글자 세상 시공주니어 어린이 교양서 12
손은주 지음, 조선경 그림 / 시공주니어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한자공부도 조금 할 겸 사자성어 관련된 책을 한 번 읽어보기 위해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사자성어가 종류별로 나누어져 있었고 그 사자성어의 예시로 이야기도 있어서 지루하기는 커녕 친근감이 물씬 풍겨나왔다.
몇 가지의 사자성어들은 내가 조금 알고있었고 들어본 것들이었지만 이야기를 통해서 다시금 유래와 뜻을 자세히 아니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았다.
뭐니뭐니해도 친구사이의 관련된 사자성어들의 유래와 이야기가 제일로 감동적이었던 것 같았다, 그 유명하고 널리 알려진 관중과 포숙아 이야기. 들어도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감동적인 그 이야기. 여기에도 이 이야기가 관포지교(管鮑之校)의 예시로 나왔따. 또 예전에 지나가는 눈으로 슬쩍 조금만 보았던 내용도 여기에 나와있었다, 붕우유신(朋友有信)의 예시로 나온 이야기였다. 옛날 그리스의 피시아스와 다몬의 이야기였다, 들어보거나 읽어보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것도 관중과 포숙아의 사이처럼 그 누구도 끊을 수 없는 거미줄 같은 멋진 우정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 책은 한자 공부에도 도움이 되기도 하면서 예로 나온 이야기를 통해서 조금의 감동적인 느낌도 들 수 있어서 정말 일석이조였다. 후훗 여기에도 사자성어가^^ 그냥 무작정 모든 말과 대화에 사자성어를 갖다 붙여서 말하는 사람들이 모두 멋져보이고 눈부셔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고 나서 때와 그 내용에 맞게 붙여써야겠다. 사자성어 공부하느라 머리 아플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을 보고 나면 두통제 같이 그 아픔이 싸악 가실지 모른다. 또 사자성어는 무작정 어렵고 지루한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지금 당장 펼쳐보기를 바란다, 그러면 이런 생각은 언제 했을 거라는 듯이 생각도 나지 않고 이 사자성어의 매력에 빠져버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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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ROW 2011-07-26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사자성어 공부에 도움 많이 됐어요 ㄳ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