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인 케미스트리 1
보니 가머스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소설은 몇십년전 외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여자라서 존중받지 못하던 시대, 그저 여자는 하드렛일을 하고, 남자들을 빛내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조명받던 그 시절, 주인공은 그 시대에 벗어나는(?) 순응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도 꿋꿋하게 현실에 순응하지 않고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주인공과, 현재도 우리 여자들을 위협하는 여러가지 사회에 대해서 다시 한번생각해보게되었다.

왜, 우리는 몇 십년전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는지, 왜 자꾸 여자들을 죽이려고 하는지. 때리거나 죽이지 않으면 안되는건지. 얼마전 일어난 지하철역무원 살인사건도 생각이 나고 너무 마음이 좋지 않았다. 

제발 우리를 사람으로 존중해줄 수는 없는걸까? 우리는 누군가를-이성을-만나기위해 태어난 존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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