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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밀도 - 잘되는 영업, 잘나가는 조직은 무엇에 집중하는가?
김용일 지음 / 도슨트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16년간 보험업에서 일한 김용일씨의 저서이다. 첫번째 저서 <행복 세일즈>에서는 영어 노하우에 대해서 기술하였다면, 이번에 낸 <시간의 밀도>에서는 피플 비지니스 조직에 대한 경험에 대해 서술했다.
영업 노하우 + 주변 동료들의 스킬을 함께 담은 책이었다.도입부에서 요즘 청년들의 취업난이, 잘못된 자존감이 취업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는 구절에서 어느정도 공감이 가기도 했다.
지잡대 출신이며, 전역하고 나니 IMF에 취업난..
동업으로 시작한 사업이 5천만원으로 시작해서 자본금 5억이 되었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사업자금 5천만원 모으기도 쉽지 않을듯..그러다 수억원에 다다르는 부채를 안고 사업을 끝냈다는데..그러다 보험업계에 뛰어들어 빚을 다 청산하였다.
챕터 1. 과거 리셋
위 이야기는 이 주제를 이야기 위해 꺼낸 소재였다. 스펙 / 능력이 없어 불안하다면...정말 과거를 리셋하고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해도 좋을 듯 하다. 어쩌면 나도 저렇게 맘 먹고 했어야 할 것을 주저해서 놓친게 많은것 같기도 하고..
세일즈의 특징은 능력에따라 보상을 받는다는 점. (나도 해 볼까...)
지금 생각해보면 안정적인 공무원의 삶이 더 나아보이는데, 이 책에서는 박봉을 받고 사는것을 안타깝게 그리고 있다. (공무원도 직급에 따라 다를텐데 말이다..박봉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도전적인 세일즈에 뛰어들 것을 적극 권장하는 책!
나 또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거 좋아하고 야망 있고 한데, 그래도 그게 꼭 영업이랑만 직결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세일즈 적격 ->보험 업계 입문 환영
생명보험업계에서 연봉 1억 이상이 1만명이라고 하니 어마어마한것 같다. 그래서 인스타를 보면 보험설계 하는 분들이 좋은 수트 / 수입차 / 비싼 시계 자랑등을...어필을...(고개를 끄덕끄덕) 자그마치 6%가 억대 연봉인 셈이라고 하니 참 스케일이 크다는것은 인정.저자도 빚3억을 2년안에 쓸거 다 쓰면서 한달에 1300씩 갚아 나갔다니- 대단하다고 본다.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들면서도,
계속 책을 읽어나가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