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한 인문학
이봉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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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어렸을때 입시를 위해 억지로 했던 느낌이라 여전히 어렵고 잘 모르는 것 투성이다. 나의 경우를 돌아보면이과생들도 인문학을 베이스로 꼭 공부해야 한다는 인식은 있지만, 미술작품으로 보는 역사는 좋지만 극히 일부로만 접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고른 5월의 발칙한 신간 <음란한 인문학>을 꼭 읽어보고 싶어서 시간내서 틈틈히 읽어내리고 있는데- 프롤로그부터 잘 읽힌다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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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에서 찾아본 인문학을 섹슈얼리티로 바라보며 쓴 책

대중문화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이봉호 저자의 책이다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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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봤던 영화의 원작 소설인 <롤리타>에 대해서도 서술하였는데, 이 책의 작가는 미성년자와의 사랑에 명분을 만들기 위해 문화 인류학적인 사례를 끌여들였다고. 역사적인 사례를 끌어다 소설에서의 전개에 대한 합리성을 구여한 경우이다. 1950년대 이 소설은 1500만부가 넘게 팔렸다니. 지금 생각해보면 언빌리버블.70년이 지난 지금 한국에서 미디어를 점령한 걸그룹, 아이돌들이 롤리타에 대한 변형된 형태로써 보여지는것 아닌가에 대해서도 쓰여졌다

이런식으로 짧게 매 챕터마다 사례를 들며 현 시대와 인문학을 견주어 써내려가니, 도통 인문학은 멀게만 느껴졌던 내가 이 책을 술술 읽어내려가게 되었다

재밌고 색다른 시각으로 짜임새 있게 글을 써내려가서 재밌게 본 책이다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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