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상식사전 - 역사와 문화, 이야기로 즐기는
이기태 지음 / 길벗 / 2017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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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쯤 소장하고 싶었던 와인 책. 어렸을때부터 마셔오긴 했지만 워낙 나라별로 종류도 많고 품종도 다양해서 알고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그동안 바텐더와 소믈리에, 백화점 와인코너 직원에게 가볍게 듣고 와인을 알게되고 구입했다면 이제는 [와인 상식사전] 완독하고 내 스스로 와인에 대한 견해를 넓혀 가기로~


발매는 2017년 4월이지만, 초판 인쇄는 꽤나 오래전에 찍었던, 꾸준히 나오는 책 같았습니다. 저자는 한국 국제 소믈리에 협회 이사이며, SPC기업에서 와인전담 교수로 있는 분. 기업체와 학교에서 와인 컨설팅과 특강을 한다고 합니다. 

프랑스 보르도 CAFA의 ‘TASTING & BOURDEAUX WINE’ 과정 수료를 시작으로, 경희대 관광대학원 마스터 소믈리에 와인 컨설턴트 과정, 프랑스 부르고뉴 CFPPA의 ‘BOURGOGNE WINE’ 과정, 남아공 와인협회의 ‘SOUTH AFRICA WINE’ 과정을 수료했다. 

T.P.O에 어울리는 추천 와인 44도 무척이나 기대되었다. 
T.P.O에 맞는 착장도 중요하고 와인도 중요하고!! 

이 책은 와인에 대한 기본 상식과 매너, 나라별 / 품종에 따른 와인 분류를 알기 쉽게 정리해서 알려줍니다. 친구들과 캐주얼한 칠링부터 예의갖춘 비지니즈 미팅이나 파티에서 좀 더 특별히, 멋지게 와인을 소개할 수 있다면- 알고 마신다면 더 좋겠죠?

목차는 
- 와인 매너
- 와인 고르는 법, 보관법, 라벨 읽는법
- 국가별 , 지역별 와인 정보
- 친구 / 연인 / 비지니스 파트너와 함께 있을 때 빛나게 해 줄 와인 상식!
- 와인 스토리 
등 깔끔하고 간결히 정리 되어 있고, 그때 그때 찾아볼 정보도 목차별로 쉽게 찾을 수 있어서 가독성이 높은편이다.

책 첫 페이지에 있던 문구. 
- 한병의 와인에는 세상의 어떤 책보다 더 많은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루이 파스퇴르-
크 이 문구가 참 마음에 와닿았다. 한 잔을 마시더라도, 음미하면서 마셔야지. 
외부에서 와인을 구입할 때, 와인 리스트를 읽을 줄 알아야 자기의 취향대로, 알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와인이 나온 지역 / 포도의 품종 / 빈티지 년도는 구별 할 줄 알아야 그때 그때 마시고 싶은 와인을 구하기 쉬움!
이건 잘 몰랐던 부분인데, 화이트와인은 레드와인잔에 비해 입구가 좀 작고 크기도 작다고-.와인 마실 때 맞는 잔에 마셔야 딱 기분도 나고, 갖춰진 그 분위기가 좋습니다.와인을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에 마실 순 없지요..
와인을 고를 때 고민이 되는게 무게감 / 바디감인데 흔히 와인을 마시면서 평을 할 때 스윗 / 드라이 / 바디감은 어떻고요- 라고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라이트바디, 미디엄바디, 풀바디로 나뉘는데 결국은 많이 마셔보면서 자기 취향을 굳혀가는 방법을 추천 하고 싶네요.와인을 마실 때 느껴지는 향을 아로마라고 하는데 이것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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