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일 침대맡 미술관 - 누워서 보는 루브르 1일 1작품
기무라 다이지 지음, 김윤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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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보는 루브르 1일 1작품

자기전 침대 맡에 두고, 스탠드 켜고 음악 들으며 그림 하나, 한 구절 한 구절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는 책.

주말인데 약속 없이 다소 한가해서, 주문했던 책 한권을 꺼내 비로소 읽기 시작했다.

하드커버라 마음에 든다.

톤도 좋고.

나 짐 가면 20분?

한 페이지 한페이지 넘길 때마다, 생소한 이런 그림이 있었어?

난 너무나 모르는게 많을 뿐이지. 6000천작 중 고작 63편을 골라서 담은건데 내가 아는 지식이 너무 없을뿐이다.

루벤스 - 플랑드르 (벨기에 서부를 주심으로 네덜란드 서부, 프랑스 북부에 걸친 지방)의 거장.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 고등학교 입시 미술 초기에, 동대문, 남대문 화방에서 루벤스 붓 고르던 때가 떠올랐다.

13~19세기에 그림에는 정치적, 종교적 메시지를 넣었다는걸 몰랐다.

유럽 여행시, 유서깊은 그 지역 카톨릭성당을 방문 할 때면, 거기에 놓여있는 그림, 조각을 보면서 오롯이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종교를 파고들어야 같이 알 수 있다는걸 매번 깨달았다.

와우, 사촌간의 결혼이었다니...

거친듯한 실 직조를 그린 드레스가 인상적이다.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작품.

영화 불타는 여인의 초상화도 생각 났다.

귀족들은 자신을 남기는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부탁을 화가들에게 했다.

화가들은 그 당시, 이렇게 귀족들의 초상화를 그리려 먹고 살았으니 -

그 당시 의복이랑 화려한 구두가 참 아름답다. 지금 신어도 너무 고급질듯한.

오히려 요즘 이 시대의 구두 디자인에서 착안하여 만든 구두굽, 구두 디자인이 꽤나 눈에 보이며 고가에 판매 되고 있다.

두고 두고 보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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