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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쉽게 잊고 비슷한 일은 반복될까요?- 기억하는 사람과 책임감 있는 사회에 관하여
노명우 지음 / 우리학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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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23.기타/사회학자 노명우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났던 재난을 잠정 국면, 전조 국면, 사태 발생 국면으로 나누어 각각의 국면에서 우리가 할 수 있었던 일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이야기 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재난을 두루 살펴 재난의 구조와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비슷하게 윤리적이고 비인간적이며, 비슷하게 비이성적이고 불평등했던 세계/현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각각의 재난을 넘어 해야 할 일을 모색할 수 있다.
그림 없는 그림책
남지은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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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05-3/Q3. 이번 시집에는 ... ˝이마를 짚”거나 “머리를 감”겨주는 등 시적 화자가 어린 사람을 돌보는 시들도 눈에 띄어요. 저는 이런 시들을 읽으면서 ‘무언가를 책임지고 돌보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ㄴ어린 사람의 모습과 그를 돌보는 사람의 지극함이 제 시에 깃든 건 자연스러운 데가 있어요. 저는 어린이 곁에서 오래 일해왔어요. ... 계속 눈을 두고 있기에, 의식하든 하지 않든 그 시선이 시에 묻어난 것 같네요. - 이프이오노숨
뒷자리- 어떤 일을 한 뒤의 흔적
희정 지음 / 포도밭출판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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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 14. 노동 or 23. 기타 / 사건의 지난 흔적을 되짚는 기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여전히 문제와 맞서고 있는 사람들,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뒷자리에서 치열하게 싸운 사람들, 목소리를 묵살당하고 그림처럼 대우받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노펜이오
커먼즈란 무엇인가- 자본주의를 넘어서 삶의 주권 탈환하기
한디디 지음 / 빨간소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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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 23. 기타? / 우리에게 ‘공유지‘, ‘공유자원‘ 등의 단어로 친숙했던 ‘커먼즈(commons)‘라는 개념을 어렵지 않게 소개하는 책입니다. ‘커먼즈가 무엇인지 궁금하고, 커먼즈를 통해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다시 복원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는 추천글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예전부터 공유경제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그동안 축소되고 왜곡된 커먼즈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 펜이오노
젠더 스터디- 주요 개념과 쟁점
캐서린 R. 스팀슨 외 엮음, 김보명 외 옮김 / 후마니타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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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3.여성퀴어/(...)오늘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젠더 연구 지형의 광범위한 특성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젠더 스터디』는 일상적인 담론은 물론이고 학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주요 용어들에 대한 탐구를 통해 페미니즘과 젠더 연구에 없어서는 안 될 개념의 지도를 제공한다. 노
자본의 성별- 가족은 어떻게 불평등을 재생산하는가
셀린 베시에르.시빌 골라크 지음, 이민경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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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3.여성/딸아들 구분 없이 상속하고, 결혼 중 취득한 재산을 이혼 시 아내와 남편에게 동등하게 분배하는 평등주의적 법제가 마련된 21세기, 왜 여전히 여성 가족은 남성 가족보다 가난할까? 책의 두 저자는 유물론적 페미니즘의 관점 아래, 부의 불평등이라는 퍼즐에서 빠진 가족과 성별이라는 조각을 맞춰 내는 정교하고 충실한 연구를 진행한다. - 이프이오노숨
당과 인민- 우려와 기대를 모두 넘어 진화하는 중국
브루스 J. 딕슨 지음, 박우 옮김 / 사계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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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 8.c.국제정치 / 중국공산당이 이토록 오래 유지될 수 있는 이유를 탐구하는 정치학 연구서입니다. 특히 중국의 시민사회, 인민 행동 등에 대해 당이 어떤 관점과 접근을 취하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 이프펜윤이오
빈틈없이 자연스럽게- 좋아서 찍는 내 사진의 즐거움과 불안, 욕망
황의진 지음 / 반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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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 3.여성 또는 23.A.인류 / 여성들이 자신의 일상을 사진으로 남기고 재현하는 이유를 탐구하는 인류학 연구서입니다. 디지털 매체와 장치를 통해 여성 주체가 무엇을 드러내는지, 거기서 어떤 감정과 생각이 오가는지 살펴봅니다. - 이프 지구숨펜채이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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