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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모범피 지음, 동생피 그림 / FIKA(피카) / 2022년 8월
평점 :

집으로 책이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찍고 첫 장을 펼쳐보았습니다.
멈출 수 없는 책 넘김으로 빠르게 읽히는 책이었습니다.
공감과 위로를 받았고, 다른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선택했습니다.
퇴사를 고민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뭘 좋아하고 즐거워하는지 나를 알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 책입니다.
어릴 땐 사고 한 번 안 치고 하라는 공부 열심히 했고,
커서는 대학부터 직장까지 쉼 없이 착실하게 달렸다.
그런데 지금 내 인생, 뭔가 잘못됐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여전히 헤매는 모든 어른들에게 바치는 폭풍 공감 에세이...^^
공감이 중요합니다.
이 책을 공감하게 된다면 지금 당신은 어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라는 마음을 갖고 있을 수 있다.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참으로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멈춤이 없으면 그 또한 뒤를 볼 시간이 없다.
뒤를 돌아보고 반성하고 새롭게 전진한다면 그 또한 최고의 삶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지금 이 자리 여기까지 오기까지 많은 시간과 백수라는 과정을 거쳤다.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그 과정을 통해서 여기에서 자리를 잡게 됐다.
만족이라는 단어는 그렇게 쉬운 단어는 아니다.
누구나 만족이라는 단어는 쓸 수 있지만 지금 만족한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멈춤이라는 시간(백수)의 과정을 거친다면 새롭고 창의로운 것을 찾게 된다.
그 과정이 없다면 만족이라는 단어를 이해할 수 없다.
그 시간을 잘 겪고 이겨낸다면 백수는 과거가 될 것이고 그 과정으로 현재를 만족하게 된다.
저는 6개월 정도 백수의 시간을 겪었습니다.
그 시간 겪으면서 새롭고 창의로운 일을 접하게 됐고, 나의 수준과 나의 능력을 다시금 알게 됐습니다.
나는 최고라고 생각했지만 최고라는 단어는 죽기 전까지 찾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현재도 최고라는 단어를 찾고 있습니다.
언제 모두가 너는 최고야 라는 단어를 나에게 불러줄지, 저 또한 내 스스로 그래 너는 최고야 라는 단어를 쓸 수 있을지
지금도 찾고 있지만 꼭 찾을 것입니다.
책을 통해서 공감하고 느낌을 전달드린다면 백수는 그렇게 나쁜 단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시간동안 우리는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나를 찾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를 만족한다면 너무 좋지만 만족이라는 단어는 많은 사람들 나 또한 느낄 수 있는 단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백수를 시간을 거치면 과거를 보게 되고 과거를 현재와 함께 돌아보고 미래를 본다면
그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다.
멈춤이라는 단어는 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의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항상 ^^ 이렇게 미소 잃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