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박티팔 씨의 엉뚱하지만 도움이 되는 인간 관찰의 기술
박티팔 지음 / 웨일북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개인의 삶을 적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기만의 생각 자기의 뜻과 행동 모든 것이 내가 우선이었다.

정신과 박티팔씨의 엉뚱하지만 도움이 되는 인간 관찰의 기술 본인의 관찰의 기술이었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 그 속에서 다른 뜻과 행복을 표현하였다.


1장: 티팔씨의 직장이야기

2장: 티팔씨의 가족이야기

3장: 티팔씨의 일상이야기


모두 티팔씨의 이야기였다.

나도 나만의 이야기를 쓰고 싶고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기술은 1도 탑재하지 못한 그녀는 결혼식 같은 허례허식이 싫다며 시어머니를 기절시키고, 잔소리는 하루 한 개로 제한한다며 시아버지를 기절시키고, 쌍욕을 시전 하는 타인 앞에선 UFO를 보았다며 딴청을 피운다.


칭찬은 필요 없으니 자신을 제발 좀 내버려두라는 박티팔 씨. 정신과 상담가라는 근사한 명찰이 있지만 마음속에 일말의 불안을 안고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 모두와 다를 바 없다.

다만 그녀에게는 지루한 일상에서 재미를 찾아내고, 낯익은 것들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초능력이 있다. 타인과 관계를 맺는 매순간이 커다란 허들의 연속이지만 때로는 옆으로 돌아서, 또 때로는 밑으로 기어서라도 장애물을 통과하는 엉뚱한 묘수가 그녀에게는 있다.


엉뚱하지만 홀가분해지는 그녀의 기술을 슬며시 시전해 보자. 분명 도움이 된다.

그녀만의 생각 그녀만의 추진력이 있다.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나와는 다른 삶을 이야기하고 그녀만의 일상을 풀어서 설명하는 부분에서 남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공감하는 부분 또한 존재한다.


여자들의 공감력을 만들어줄 책이라 생각한다.

남자에게는 약간의 이질감이 있는 부분도 있다.


86p. 결혼은 미친 짓이다. 내가 공감하는 부분이다.

처음에는 좋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느낌이 없어진다.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1년의 동거를 경험한 자로 말하자면

느낌이 없어진다. 애틋하고, 보고 싶고, 생각나는 것이 점점 살아지는 시점을 느끼면

결혼은 답이 없다.


내가 아직 하지 못한 부분이어서....^^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항상 ^^ 이렇게 미소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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